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불길한 전주곡

뉴욕타임즈에 매우 불길한 기사가 하나 실렸다.

Shiites Remake Baghdad in There Image

뭐, 이것도 일종의 인종 청소라고 분류할 수 있겠다. 이라크 시아파들이 미국측에 관여하지 말라고 공갈을 치는 상황이니 정말 개판 오분전이 맞긴 맞는 것 같다. 그나마 미군마저 없으면 수니파는 어찌하리오?

물론 이웃의 수니파 형제들이 이런 꼴을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터. sonnet님이 얼마전에 사우디의 노골적인 위협이라는 글에서 지적하셨듯 시아파를 향한 지하드가 가열차게 전개될 지도 모르겠다. 남의 일이긴 하지만 불안하다.

댓글 2개:

  1. 이제는 그저 신의 자비만을 바랄 따름 입니다. ㅡ_ㅡ;;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