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고고학(Cocaeology)
코카콜라(Coca Cola)와 고고학(Archaeology)의 합성어. 단일 유물을 단일 민족과 연계시키는 논리 부재의 민족주의적 돌팔이 고고학(?)을 비꼬는 단어.
이 단어는 모처에서 구석기를 전공중인 H모 씨가 2005년 인터넷에서 비파형동검이 출토된 지역은 모두 고조선의 영역이었다는 논리 부재의 주장을 접한 뒤 "그럼 코카콜라 병이 출토되는 지역은 모두 미국 영토인가?"라고 빈정거린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정설이다.
특정 유물이 교역의 결과, 또는 전쟁의 결과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초등학생 수준의 논리력 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찬란한 과거를 꿈꾸는 정박아들은 성인이 된 후에도 이런 초보적인 논리에 기반한 사고를 하지 못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이것은 민족 바이러스로 두정엽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민족 바이러스로 인한 논리력 상실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간혹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있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으하하하... 걸작이군요.
답글삭제민족 증후군은 바이러스성 질환일까요 박테리아성 질환일까요... (먼산)
답글삭제윤민혁// 아무래도 바이러스성이겠죠.
답글삭제전염범위도 넓고 전염성도 실로 탁월하고. 가히 HIV나 인플루엔자에 비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X일씨 처럼 '도서, 칼럼'라는 강력한 운반책을 이용하는 사람도 있구요.
답이 안 나오지요.
답글삭제캐리어 가야합니다.(캐리어 가도 잡을 수 있을까?)
조류 인플루엔자나 HIV 정도가 아닌
에볼라 바이러스에 맞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죽지도 않으니 광우병 프라이언에 더 가깝겠죠.
답글삭제저도 프리온에 올인하겠습니다. 이건 한번 물든 다음엔 대책이 없어요. 그저 격리하고 철저히 개념검증된 물건들만 받아야죠.
답글삭제어부님 // 어이쿠. 감사.
답글삭제윤민혁님 // 바이러스성 질환이며 현재 열등감 바이러스, 과대망상 바이러스 등의 유형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학상님 // 크흐흐. 정확히 지적하셨군요. 이X일씨가 대표적인 코카콜라 고고학의 신봉자지요.
티앙팡님 // 캐리어 정도론 약합니다.
슈타인호프님 // 확실히 난치병입니다.
스카이호크님 // 크흐...
바이러스성이라면 원천적인 치료는 거의 불가능할 거고 사실상 백신 등으로 면역을 키우거나 고작해야 대증요법뿐이겠군요. -_-; 게다가 돌연변이도 심할 테니 양상 또한 대단히 복잡다단... orz
답글삭제역시 최선의 대응책은 해학으로 맞서는 것 뿐인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왜 사냐면 웃지요
답글삭제윤민혁님 // 돌연변이는 많으나 증상은 비슷하니 검역에는 도움이 됩니다. 예방이야 독서를 통한 면역력 강화외에 답이있겠습니까...
답글삭제sonnet님 // 아직 임상시험 단계라 확언은 못 하겠군요.
라피에사쥬님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