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4일 목요일

이탈레리 1/48 푸마 조립 중

어제는 새로운 계약을 한 건 한 기념으로 프라광에 가서 모형 몇개와 신너 한통을 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지름질은 삶의 윤활유와 같습니다. 프라광 사장님 말씀으론 5월 쯤 1/48 쾨니히스 티거도 수입된다니 즐거운 일이죠. 타미야에서도 신금형 티거 후기형을 출시할 예정이라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은 어제 사온 모형 중에서 이탈레리의 1/48 푸마를 조립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물건은 타미야 상표를 달고 출시되기도 했는데 박스 아트는 타미야가 훨씬 낫군요.

상자를 열어 런너를 확인해 보니 단촐하고 깔끔한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구성이 단촐한게 마음에 듭니다.
부품을 살펴보니 간단하게 내부도 재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포탑 내부를 간략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해치를 열어 놓은 상태로 만들 수 있겠다 싶네요. 차체 상판을 보아하니 푸마 말고 다른 형식도 고려를 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상자에도 써져 있지만, 데칼은 네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구성이 단순하다 보니 조립도 아주 간단했습니다. 대략 차체와 포탑만 조립해 봤는데 아주 약간의 지느러미가 있는걸 제외하면 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타미야 제품 처럼 날카로운 맛이 없고 약간 두리뭉실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일 하는 중간 중간 다듬었는데 그리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도 않더군요.



댓글 6개:

  1. 어릴적 1/35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영. 여러모로 매력적인 장갑차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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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레드노트6:17 오후

    이탈레리제 AFV 키트는 타 메이커에 비해 어떤지요? 전 AERO 제품만 사봤는데 적당한 가격에 그저그런(...) 품질이던데요.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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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이탈레리제는 푸마가 처음인데 무난한 것 같습니다. 타미야보다 날카로운 맛은 떨어지지만 부품도 그럭 저럭 잘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불친절한 부분이 더러 있는데 장구류를 부착하는 위치가 제대로 표시 되어 있지 않아서 설명서를 보고 감으로 붙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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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마왕3:47 오전

    새 계약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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