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전투 수행 간에는 지휘관은 지역주민과 우호적 관계가 형성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호적 관계 형성으로 지역 주민이 적을 지원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소련군이 독일의 영토로 진입할 때 독일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는 소련군이 선량한 독일주민을 잔혹하게 죽였다는 흑색선전을 유포하였다. 그러나 이 흑색선전은 소련군 부대의 대민 지원 활동에 의해 자연스럽게 사라져 버렸다. 식료품과 연료, 기타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없어 고통 받는 독일 주민들에게 소련군은 물질적 원조를 실시했다."
A. F. 슈렘첸코, 유형봉 옮김, 『어떻게 부대를 지휘할 것인가 : 러시아군 부대지휘의 철학과 사상』 합동군사대학교, 2018, 178~179쪽.
가끔 러시아인들이 사는 세계는 우리와 다른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1950~60년대 저작인가 했는데 2018이라니!
답글삭제원서는 1997년에 간행됐다고 하는데 그걸 감안해도 좀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저자가 군에 있던 인물이니 이런 괴상한 서술을 할 수 밖에 없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삭제97년이면 푸틴도 아니고 옐친 시절인데... 이것 참...
답글삭제평행 우주의 스탈린 치하였는지도 모릅니다!
삭제웃어야죠!!!
답글삭제이런 미친 소리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 헛웃음도 안나오네요.
삭제소비에트 우주와 우리 우주간 소통은 과거에도 그랬지만, 미래에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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