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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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14일 수요일
환빠소설 사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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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님이 사바카라는 구제불능의 쓰레기 소설에 대한 글 을 쓰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처음 이 소설(?)을 읽었을 때 무슨 정신으로 이런 쓰레기를 썼나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물건이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도데체 어떻게 돼먹은 인간이기에 이런 쓰레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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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1일 금요일
연개소문=뭇솔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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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朝光) 창간호를 보다 보니 아주 재미있는 구절이 하나 있더군요. 나당(羅唐)이 백제를 멸하고나서는 다시 마수(馬首)를 고구려에게 돌리어 해마다 평양성을 진공(進攻)했으나 번번이 실패하드니 고구려의 大‘뭇소리니’인 개소문이 죽고 그 제자(諸子)...
2007년 12월 15일 토요일
조선일보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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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헛. 간만에 컴퓨터 앞에 진득허니 앉아서 블로그 질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취소되긴 했지만 좋은 점이 있긴 있군요. 오늘 자 조선일보를 읽고서 Adrian Goldsworthy의 Caesar : Life of a Colossus가 한국어로 번역돼 ...
2007년 9월 12일 수요일
로마군의 중장기병은 어느 정도 규모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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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아제님이 쓰신 고수전쟁 당시 수나라 기병 부대의 편성 에 대한 글을 읽고 나니 로마의 경우는 어땠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로마군과 관련된 책을 몇 권 뒤져서 계산을 대략 한 번 해 봤습니다. 몇몇 연구자들의 2차 문헌을 가...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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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의 절대강자(?) “300”을 보고 왔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다 필요 없고 그저 마초를 위한 마초 영화더군요. 민주주의, 자유 같은 식상한 이야기를 꺼내긴 하지만 이건 그저 양념에 불과합니다. 페르시아 사자가 와서 복종을 요구하자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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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2일 월요일
고조선 역사 부활 국민대축제라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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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역사부활 국민대축제 언제 이런 행사를 준비한 건지 놀랍군요. 세상에는 참 쓸데없이 낭비되는 돈이 많다는걸 실감하게 됐습니다. 국사교과서에 삼국유사에 기록된 고조선의 건국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한다는 발표가 나온 뒤 이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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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2일 월요일
이덕일, 텍스트 계의 김성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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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서점에 갔다가 또 이덕일씨의 “신작”, 그 위대한 전쟁 이라는 물건을 봤습니다. 이건 뭐 김성모 화백도 아니고…. 대중적인 역사서를 표방하면서 책을 붕어빵 찍듯 찍어내는걸 보면 정말 이 양반도 궁극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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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31일 수요일
민족인가, 국가인가? - 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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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종욱의 "민족인가, 국가인가? 신라 내물왕 이전 역사에 답이있다"를 샀습니다. 아직은 대략 훑어본 상태인데 이거 생각보다 흥미로운 물건이더군요. 신라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존의 역사학이 정통론 세우기에 집중했다고 비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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