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공산당
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공산당
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7년 11월 18일 일요일
제 3세계 인민들을 바라보는 스탈린의 시각
›
전세계 근로인민의 보호자이며 스승이신 강철의 대원수께서 극동 소국의 정치인 두 명을 친히 접견하고 가르침을 주셨을 때의 일화라는군요… (전략) 더구나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 이후 좌익진영 내부의 분파투쟁은 격화되었다. 반대파는 사람들에게 좌익...
2007년 10월 8일 월요일
어떤 정치인의 공산주의관
›
강원룡 목사에 따르면 김규식 박사는 공산주의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고 합니다. 내가 알기에는 공산주의라는 것은 천하에 몹쓸 것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 내가 만주나 러시아에서 러시아 사람을 많이 사귀어 보았는데, 러시아...
2007년 8월 26일 일요일
부하린이 감옥에서 스탈린에게 보낸 편지
›
부하린이 스탈린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글입니다. 자신의 최후가 다가오기 때문인지 편지의 곳곳에서 불안한 심리가 표출되고 있으며 또 성경의 일화를 언급하는 등 공산주의자 답지 않은 모습도 조금씩 보입니다. 특히 감옥에서 환각을...
2007년 5월 29일 화요일
1924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계 설정 문제
›
sonnet님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글 에 첨부된 마지막 지도를 보니 꽤 재미있는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잠시 언급했었던 F. Hirsh의 Empire of Nations : Ethnographic knowledge and the making...
2007년 3월 13일 화요일
문화적 충격 - 세뇌 교육의 부작용?
›
(병사들이) 전쟁이전에 조국에 대해 가지고 있던 관념은 전쟁이 쉽게 끝날 것이라는 희망과 마찬가지로 빨리 사라졌다. 고르돈은 학교에 다닐 때 까지만 해도 매우 순진한 "국제공산주의자"였다. 그가 처음 만난 독일군은 포로가 된 장교 한...
댓글 4개:
2007년 1월 8일 월요일
한국의 모병제 논의에 대한 짧은 생각
›
노무현 대통령의 “군대가서 썩는다”는 발언은 지난 연말 최고의 히트작 이었습니다. 현직 대한민국 최고의 강태공 노무현 대통령답게 이 발언을 통해 수많은 월척을 낚았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구조적으로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한국의 “국민개병제”에 대...
댓글 9개:
2007년 1월 5일 금요일
R. Reese의 소련 장교 집단 구분
›
제가 자주 울궈먹는 러시아 군사사 연구자인 Reese는 건국 초기 소련의 장교집단을 크게 세 그룹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리스 샤포쉬니코프”로 대표되는 “순수한 전문 군인 집단”입니다. 리즈는 이 집단에 바실레프스키와 충격군 이론의 ...
댓글 5개:
2006년 12월 2일 토요일
수령님 어록
›
오늘날 공화국 북반부를 경제적으로는 세계에서 으뜸가는 후진지역으로 이끄시고 사상적으로는 신정일치 고대국가로 변화시키신 경애해 마지 않는 수령님께서는 말바꾸기의 달인으로 명성을 떨치신 바 있다. 장군님 어록 수령님께서 1968년에 말씀 하시길. 사실 해...
댓글 3개:
2006년 10월 6일 금요일
공산당 서기장 = 짜르
›
우리의 스탈린 전하 께서 1935년 대비마마를 알현했을 때의 일화 "어머니, 왜 이렇게 세게 때리시는 건가요?” 스탈린이 어머니에게 묻자 케케(스탈린 어머니의 애칭)은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너무 장해서 그런단다” 그리고 그녀는 이...
›
홈
웹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