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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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7일 일요일

남대문 화재 사건에 대한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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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에서 문화재 담당 공무원으로 있는 후배를 만났습니다. 식사를 하다 보니 자연히 장안의 화제인 남대문 방화사건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습니다. 아무래도 식사하러 모인 사람들의 성향상 시니컬한 방향으로 대화가 흐르더군요.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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