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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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8일 금요일
러시아식 저녁식사에 대한 여운형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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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코민테른은 워싱턴회의에 맞불을 놓는 차원에서 '극동피압박민족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는 서유럽과 미국 등 서방열강의 전후처리에 실망한 식민지 지식인들의 호응을 얻었고 조선에서도 많은 대표자를 파견합니다. 여기에는 여운형,...
2007년 12월 13일 목요일
임시정부의 임시군제에 규정된 독립군의 병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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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는 1919년 12월 18일에 대한민국육군임시군제를 제정했습니다. 여기에는 군 편제와 계급, 참모조직, 병력 동원 등 다양한 사항이 규정되어 있는데 당연히 복장 규정도 있습니다. 제 5장 14조를 보면 군복의 카라 부분에 병과색을 넣도록 되어 ...
2006년 12월 18일 월요일
만약 독립운동가들이 아편 밀매를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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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선생의 1920년 1월 30일자 일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옥관빈(玉觀彬)군이 내방하여 왈 미국에 아편을 밀매할 방책을 언(言)하며 동의를 요(要)함에 절대불가라고 왈(曰) 여(余)의 주장하는 도덕은 주색잡기 등(等)보다 인류의 해...
댓글 5개:
2006년 11월 30일 목요일
상해 임시정부의 군사제도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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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시정부가 1919년에 제정한 대한민국육군임시군제는 여러 모로 흥미롭습니다. 이 법령에 따르면 대한민국육군의 기본 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군단 : 2~6개 여단 : 편제 상 직할대 없음 2. 여단 : 2개 연대 + 1개 기병중대 + 2개 ...
댓글 3개: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대한 뒷북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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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이 고상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정치적으로 진지한 영화를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본지 한달이 넘어가지만 감상을 어떻게 쓸지 고민한 것도 사실은 너무나 오랫만에 진지한 영화를 봤는지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생각이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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