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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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경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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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을 잠깐 훑어보니 재미있는 글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제목하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경계지대들(The World's Most Dangerous Borders)' .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여 한번 읽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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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3일 토요일
강대국 정치의 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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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시는 내용이겠습니다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독일 통일 문제가 다시 떠오르면서 전략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던 소련은 판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해보자는 계산에서 독일 통일 문제에 소련과 미국은 물론 영국과 프랑스도 참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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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5일 월요일
엄청난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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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쟁수행능력에 대한 어떤 군사사학자의 논평. 미국은 1941년 부터 1945년 까지 매우 '모순적인' 전쟁을 치렀다. 미국은 글자그대로 '세계적 차원의' 전쟁을 치른 유일한 참전국이었으나 전쟁수행을 위한 국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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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8일 수요일
중국∙북한 동맹관계 - 최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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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중국의 대북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북한 핵문제가 장기화 되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제한적인 영향력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명백해 졌는데 이것은 꽤 흥미로운 문제입니다. 최명해의 저작인 『중국∙북한 동맹관계...
2008년 4월 1일 화요일
Nation Building in South Korea : Koreans, Americans, and the Making of a Demcracy - Gregg Braz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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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장 동지께서 이라크 전쟁과 베트남 전쟁의 공통점을 비교한 글 을 써 주셔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아무리 천하의 미국이라도 할 수 없는 일은 언제나 있는 법 이지요. 미국은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었지만 유감스럽게도...
2007년 11월 25일 일요일
키티호크의 홍콩 입항 거부가 달라이 라마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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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있더군요. China's Naval Rebuff Could Be Reply to Dalai Lama's Medal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웃기는 일 입니다. 중국에게 티벳 문제가 민감한 줄은 알겠는데 이...
2007년 11월 3일 토요일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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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국내의 평론가들은 “미국 만세다” 아니면 “아랍인들을 무능하게 묘사했다”는 등 부정적인 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영화를 보고 나니 그런 비난이 일리가 없는 건 아니지만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 영화의 도입 부분은 꽤 재미...
2007년 9월 13일 목요일
오늘 산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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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가 우연히 범한서적이라는 서적 수입회사에서 책을 저가에 처분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뭘 팔고 있나 해서 가 보니 주로 해리포터같은 것들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 그 중에서 유독 튀는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네.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
2007년 8월 15일 수요일
위대한 USA! 400대의 트럭으로 모스크바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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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에 렌드-리스(Lend-Lease)가 소련의 교통-운수 체계에서 차지하는 역할 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주 어이없는 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물론 미국이 1941년에 소련으로 보낸 원조 물자 중에는 트럭이 있는게 맞습니다. 그...
2007년 8월 12일 일요일
렌드-리스(Lend-Lease)가 소련의 교통-운수 체계에서 차지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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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래된 퀴퀴하고 눅눅하고 식상하기 짝이 없는 낡은 떡밥입니다. 읽으시는 분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 입니다. 독소전쟁에서 소련의 역할이 어느정도 였는가 하는 해묵은 떡밥은 여전히 인터넷에서 인기있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이 이야기가 나오면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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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6일 수요일
1차대전 당시 네덜란드의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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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을 면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네덜란드가 가진 경제적,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이었습니다. 슐리펜 계획에 따른 보급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네덜란드도 점령해 버리면 편하지만 그렇게 되면 잃어 버리는 것이 더 많았...
2007년 6월 1일 금요일
캔자스주립대 출판부에서 나올 2007년 하반기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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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군사서적을 많이 출간하는 캔자스 대학 출판부에서는 꾸준히 재미있어 보이는 서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2007년 3/4분기에 나올 서적들 을 보니 꽤 재미있어 보이는게 두 권 보이는군요. 한권은 일전에 채승병님이 "전격전의 실체란 무엇인...
2007년 2월 14일 수요일
창의력 넘치는 어떤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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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rad C. Crane의 Bombs, Cities and Civilians를 읽고 있는데 아놀드(Henry H. Arnold)의 무한한 상상력에 대한 부분이 나왔습니다. 뭔가 기묘한 느낌을 들게 하더군요. 해당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놀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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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8일 목요일
전형적인 약소국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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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A.00R/1-2050 동북아시아국의 존 Z 윌리엄스의 면담록. 대외비, 1950년 1월 20일 [워싱턴] 참석자 : 주미한국대사 장면(John M. Chang), 극동담당차관보 W. 월튼 버터워스(W. Walton Butterworth),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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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9일 월요일
멋지다(?)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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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즈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더군요. Iranian Reveals Plan to Expand Role in Iraq 제법 능글능글하게 나오는군요. 이러다가 대한민국에 이란빠들이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겠습니다.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매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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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미 군사원조 : 191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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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미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할 당시 미국의 전쟁 준비는 해군을 빼면 전혀 돼 있지 않았습니다. 국가 전체가 고립주의에 빠져 19세기 후반기 내내 전쟁에 대한 특별한 생각 없이 살고 있었으니 어쩔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E. Glaser는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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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2일 금요일
천하무적(?) 미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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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해병대는 드센 모양입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그레나다 침공당시 미국인 대학생들을 구출하러 출동했던 슈워츠코프(Norman Schwarzkopf, 당시 소장)가 해병대에 헬리콥터 지원을 요청했을 때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그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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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3일 토요일
The Pentagon and the Presidency - by Dale R. Her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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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ntagon and the Presidency : Civil-Military Relations from FDR to George W. Bush Dale R. Herspring의 이 저작은 꽤 흥미로운 저작입니다. 먼저 민군관계(Civ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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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8일 월요일
만약 독립운동가들이 아편 밀매를 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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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선생의 1920년 1월 30일자 일기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옥관빈(玉觀彬)군이 내방하여 왈 미국에 아편을 밀매할 방책을 언(言)하며 동의를 요(要)함에 절대불가라고 왈(曰) 여(余)의 주장하는 도덕은 주색잡기 등(等)보다 인류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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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1일 월요일
J. Nagl 중령의 이라크군 육성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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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의 이라크화에 대한 sonnet님의 글 을 읽으니 J. Nagl 중령이 2005년에 Learning to Eat Soup with a Knife 개정판에 썼던 이라크군 육성의 필요성에 대한 글이 생각나는군요. 사실 누구나 알 법한(?) 뻔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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