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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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3일 일요일
Sunday Bloody Su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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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인가... 친한 인간 몇 명과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U2의 With or without you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친구가 말하길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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