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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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4일 토요일

카이텔이 아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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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러는 그의 기념비적인 걸작인 ‘제 3제국의 흥망’의 에필로그로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의 방청기를 실어놨습니다. 샤이러는 그가 지켜본 피의자들의 태도에 대해서 짤막하게 기록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카이텔에 대해서는 사형이 선고되었다고 짤막하게만 넘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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