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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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4일 토요일
우리들의 하느님 - 권정생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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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간에 NL에서 환빠에 이르기 까지 호전적 내셔널리스트들이 득시글대는 대한민국에서 살다 보니 “우리 민족”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울컥거릴 지경이 됐다. 이런 증상을 보다 못해 딱하게 여긴 어떤 선생님이 “온건한 내셔널리스트”의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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