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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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5일 일요일
융프라우, 스위스 육군 기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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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날의 베른 구경 은 별 생각없이 걸어다니기만 해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 말고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이날은 날씨 부터 시작해서 아주 멋진 날 이었습니다. 아침일찍 융프라우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 인터라켄 역으로 나왔습니다. 슬금 슬금 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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