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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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13일 토요일
강대국 정치의 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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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시는 내용이겠습니다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독일 통일 문제가 다시 떠오르면서 전략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있던 소련은 판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해보자는 계산에서 독일 통일 문제에 소련과 미국은 물론 영국과 프랑스도 참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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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3일 월요일
영국인 교사 일단은 위기를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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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 덕분에 요단강을 건널 위기에 처했던 영국 교사가 수단 대통령에 의해 사면 받았다고 하는 군요. Sudans Präsident begnadigt britische Lehrerin 그런데 이제 수단 대통령 각하가 대신 욕을 먹게 생겼군요. 이제 이...
2007년 12월 2일 일요일
곰 인형이 사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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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타임즈에 아주 난감한 기사가 하나 실렸습니다. Militants demand teacher's death 사연인 즉슨 영국인 여교사가 애들에게 곰인형의 이름을 무함마드로 짓도록 해서 수단인들이 분개했다는 군요. 분노한 무슬림들이 이 여교사...
2007년 11월 13일 화요일
영국 해군의 팔레스타인 검역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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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이 책값이 비싼 Frank Cass에서 나온 The Royal Navy and Maritime Power in the Twentieth Century를 읽는 중 입니다. 돈이 궁한지라 지금 다니는 학교에 신청을 했더니 바로 사주더군요. 역시 이...
2007년 10월 21일 일요일
북한의 50~60년대 경제성장에 대한 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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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경제를 비교할 때 흔히 하는 말 중 하나가 북한이 60년대까지 남한보다 경제가 잘나갔다고 하는 것 입니다. 사실 통계수치 같은걸 보더라도 북한은 전후복구 과정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기록들을 보여준게 사실입니다. 북한의 공식통계에 따르면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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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6일 수요일
1차대전 당시 네덜란드의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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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을 면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네덜란드가 가진 경제적,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이었습니다. 슐리펜 계획에 따른 보급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네덜란드도 점령해 버리면 편하지만 그렇게 되면 잃어 버리는 것이 더 많았...
2007년 4월 1일 일요일
28 weeks later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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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weeks later 예고편 올 여름에 개봉하는 모양입니다. 예고편 내용을 보니 쑥대밭이 된 영국을 재건하기 위해서 "미국"이 개입하는데 뭔가 꼬여버리는 모양입니다. 런던 시가지를 폭격하는 미군 비행기도 나오는 걸 보면 좀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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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20일 화요일
합리적 수익분배 유형 - 1944년 동유럽 분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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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적 대인배 푸틴좌의 한 말씀(sonnet) ※ 오늘(2월 26일) sonnet님이 쓰신 글 을 보니 제가 앞 부분에서 심각한 오타를 냈습니다. 잘못 쓴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우리 같은 거스름돈 입장에서는 불쾌하지만 사실 저게 살벌하고 정나미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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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3일 일요일
1940~41년 독일 공군의 런던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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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영국 본토 방공전에서 영국 공군을 제압하지 못한 독일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런던에 대한 폭격을 1941년 봄 까지 줄기차게 실시합니다. 그러나 육군이 1940년 10월부터 소련 침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결과적으로 독일 공군의 런던 폭격은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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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대한 뒷북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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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이 고상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정치적으로 진지한 영화를 본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를 본지 한달이 넘어가지만 감상을 어떻게 쓸지 고민한 것도 사실은 너무나 오랫만에 진지한 영화를 봤는지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생각이 떠오르...
2006년 9월 11일 월요일
영국 본토 방공전 기간 중 영국 공군에 격추된 독일 공군의 구조용 수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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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본토 방공전 기간 중 독일공군은 영국측이 구조용 수상기도 공격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것 때문에 그 유명한 괴링 아저씨의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영국군 조종사를 쏘라는 명령과 여기에 갈란트가 대놓고 대든 일화도 발생했다. 독일측 기록에 따르면 영국...
2006년 9월 3일 일요일
The Military legacy of the Civil War : The European Inheritance by Jay Luv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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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당사자들에게는 고역이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관찰 대상이다. 외국의 전쟁은 자국의 교리와 군사 기술에 대해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유럽의 열강들은 남북전쟁에 큰 관심을 기울였고 북부연방과 남부연...
2006년 9월 1일 금요일
루이 14세 - 프랑스 보병의 현대화를 가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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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겠지만 성능이 좋은 신무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높은데 계신 분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말짱 황인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프랑스의 자아도취 지존 루이 14세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 뿐 아니라 군대에 대한 세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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