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지난주에 주문한 책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유로화가 비싸서 독일 책은 많이 사지 못하는 터라 책 상자를 받아 드니 즐겁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라면 포장이 부실했다는 겁니다. 아마존에 책을 주문했을 때 완충제 대신 종이를 구겨넣은 것을 본 건 ...

작년 연말 환율이 잠시 낮아졌을 때 책을 몇 권 질렀었는데 그 중 마지막 한 권이 도착했습니다. 1943~44년 독일군이 동부전선 남부에서 수행한 퇴각전을 다룬 롤프 힌체(Rolf Hinze)의 저작입니다. 살인적인 유로 환율 때문에 독일에서 나...

살인적인 유로의 환율 때문에 요 몇 달간 독일책은 전혀 구입하지를 못했습니다. 구입하려고 찜해놓은 책이 몇 권 있긴 한데 1유로당 1800원에 육박하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그저 침만 흘릴 뿐 이죠. 이렇게 살 생각만 굴뚝같고 경제적 문제로 못 사는 ...

비록 조금 하락하긴 했으나 유로 환율은 여전히 높습니다. 좋은 책들은 어디에서나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특히 독일어권 서적들은 비싼 유로때문에 여전히 지르기가 두려운 물건이지요. 그러나 어디 단행본만 읽으란 법이 있겠습니까. 다행히도 인터넷 덕분에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