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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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3일 수요일
소통 방식의 한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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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4월, 코민테른의 미국 위원회는 미국공산당의 분파 투쟁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습니다. 당시 미국공산당의 다수파를 이루고 있던 러브스톤(Jay Lovestone) , 기트로우(Benjamin Gitlow) , 페퍼(John Pe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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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4일 토요일
적백내전기 볼셰비키 정부의 징병제 실시와 그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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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사, 또는 소련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잘 아시겠지만 소련을 세운 볼셰비키들은 군사력의 정치적 의미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었으며 군대를 조직하는데 자신들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반영합니다. 볼셰비키들은 붉은군대의 창설 초기 계급...
2008년 10월 7일 화요일
스탈린 동지의 동종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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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재미있는 스탈린 전기의 저자인 라진스키(Edvard Radzinsky)는 스탈린과 히틀러는 서로를 혐오했지만 동시에 또 비슷한 점이 많은 인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니 스탈린과 히틀러의 관계는 동종혐오라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
2007년 8월 26일 일요일
부하린이 감옥에서 스탈린에게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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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린이 스탈린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는 여러모로 흥미로운 글입니다. 자신의 최후가 다가오기 때문인지 편지의 곳곳에서 불안한 심리가 표출되고 있으며 또 성경의 일화를 언급하는 등 공산주의자 답지 않은 모습도 조금씩 보입니다. 특히 감옥에서 환각을...
2007년 1월 14일 일요일
붉은군대의 간부 계급체계 : 191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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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백내전기~1935년 붉은군대의 군 계급체계는 적백내전과 2차 대전을 거치면서 여러 차례 개편됐습니다. 레닌과 많은 혁명가들은 전문적인 장교집단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쟁인민위원이었던 트로츠키는 붉은군대를 차별 없는 “사회주의”적인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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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8일 월요일
한국의 모병제 논의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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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군대가서 썩는다”는 발언은 지난 연말 최고의 히트작 이었습니다. 현직 대한민국 최고의 강태공 노무현 대통령답게 이 발언을 통해 수많은 월척을 낚았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구조적으로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한국의 “국민개병제”에 대...
댓글 9개:
2006년 8월 31일 목요일
[美利堅史] - 露西亞國王 스탈린 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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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서아 국왕 스탈린은 성은 쥬가시빌리, 이름은 요시프다. 그의 어머니 예카테리나는 노비 출신이라 전한다. 스탈린이 자라자 예카테리나는 아들을 사찰에 집어 넣었다. 이때 노서아에는 마르크스 귀신을 섬기는 사교가 성행했다. 마르크스를 섬기는 무리들은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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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5일 화요일
두개의 군대, 두개의 혁명(재탕+약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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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현실이다. 유감스럽게도. 그래서 그런지 혁명을 꿈꾸는 이상주의자들도 정권을 잡으면 그들이 뒤엎은 세력들 보다 더 정치적이 된다. 하기사. 대한민국의 얼치기 혁명가들은 이상도 없는 주제에 현실 감각도 없지... 이상주의자들이 가장 현실과 타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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