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Ernesto Che Guevara
20세기 최고의 패션 아이콘.
티셔츠 도안으로 매우 인기있는 인물. 특히 저작권료가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다. 살아있을 때 혁명가였다는 사실 때문에 입고 있으면 나름대로 지적인 분위기를 풍길 수 있으나 예수만큼 유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 효과가 항상 큰 것은 아니다.
게바라 본인은 살아 있을 때 미국 주도의 서방세계에 맞서 싸운 투사로 알려져 있으나 그의 티셔츠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서방세계 국가들이다.
체 게바라 티셔츠를 가장 잘 입는 방법은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나이키 운동화를 신는 것이다. 패션 전문가들은 이런 복장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부조화의 멋을 낼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단, 군복바지에 군화는 구질구질한 복학생 이미지를 풍겨 반경 100m 이내의 모든 XX염색체 보유자를 구축할 수 있으니 무조건 피해야 한다.
2000년간 전설의 아이콘인 예수에 필적하기에
답글삭제그래서 그를 20세기판 예수라고 하는군요!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언제부터 게바라 선생이 이렇게 인기였는지 궁금하군요...
답글삭제티앙팡님 // 예수에 필적할 정도는 아니지요.
답글삭제행인님 // 저도 매우 궁금합니다.
전 정말이지 저걸 보면 정말 자본주의가 무섭습니다....
답글삭제정말로.....
게바라의 초상에는 빨간색 배경이 제일 잘 어울리죠. 어찌되었든 이 바닥에서 길이길이 유행하는 아이템이 되려면 역시 요절해야...(퍽)
답글삭제카린트세이님 // 동감입니다.
답글삭제스카이호크님 // 박통이 대표적인 사례죠. 박통 셔츠를 만들어 팔면 어떨까요?
박통이야 타고난 작품성으로 인기를 모았던 것이지 미남은 아니었잖습니까. 복고가 대세라도 요즘 유행에 맞게 고쳐줘야 하는데, 그러긴 박통의 광팬들이 가만 있지 않겠죠.
답글삭제티셔츠 도안은 체게바라의 영역으로 남겨둠이...(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