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삼성역 메가박스에서 '용자왕 이카리 신지'를 조조로 관람했습니다. 이번이 네번째로군요.
제가 평일에도 이러고 다니는 것을 알면 제게 일을 맡긴 분들이 엄청나게 황당해 하시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재택근무가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날자만 맞춰드리면 되는 것이죠.(아닌가???)
그리고 이렇게 재미있는게 극장에서 하는데 놓칠 수는 없잖아요.
이번 '용자왕 이카리 신지'는 정말 감동했습니다. 진심입니다. DVD 구매는 당연히 확정.(뭐, '序'도 있으니)
눈에 빨간불 들어온 신지가 제르엘을 떡실신 시키고 레이를 구해내는 장면은 정말 '유치해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진심입니다. 저는 유치한게 너무 너무 좋습니다.
신지가 이번 극장판에서 레이를 공략(???)하는데 성공했으니 남은 두 편의 극장판에서 분발하여 모든 여캐들을 구원해 주길 희망합니다.(혹자는 레이는 엄마라서 안된다는데 그러시면 안되죠)
아스카가 떡실신 당한 것은 안타깝지만 다음편에 부활할테니 그것으로 됐고.
마지막 편의 엔딩이 소외받는 리츠코까지 포함한 하렘완성으로 끝나게 된다면 저는 진심으로 감동할 것입니다. 정말이에요.
※ 이번 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음악은 사하퀴엘을 저지하기 위해서 에바 세대가 질주할 때 깔리는 배경음악입니다. 친절한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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