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문제는 우리의 큰 걱정거리이고 매우 심각한 문제요. 독일인은 군인으로서 최고이며, 창조적인 일과 조직적인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소. 이탈리아인들은 좋은 노동자이지만 러시아인들이 이탈리아인들 보다 두 배에서 세 배는 더 일을 잘 하고 있소. 러시아인들은 우리의 손아귀에 있는 최고의 노동력이라 할 수 있소. 러시아인 노동자들을 독일로 데려올수록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오.
1943년 3월 11일, 아돌프 히틀러가 자포로제에 위치한 남부집단군 사령부에서 열린 작전회의에서 주요 지휘관들에게. Eberhard Schwarz, Die Stabilisierung der Ostfront nach Stalingrad, (Munster-Schmodt Verlag, 1985) pp.259~260
그래서 러시아 노동자들은 자본주의 국가에 가서도 마구 착취당했습니다. 음?
음.....스타하노프 운동이 뭐였던지 몰라서.....
답글삭제;;;;;;
삭제태어난 나라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는법... oTL
답글삭제재미가 없으셨나 보군요. 죄송.
삭제주인이 누구더라도 일딴주인말은 잘듣는 것이 러시아사람들 습성인 듯 싶군요
답글삭제그러니까 지뢰밭에 보무당당히 걸어들어갔겠지만요...
정말 신기한 것이 독일로 가서 저임금에 착취당한 러시아 노동자들 상당수가 그 악조건 속에서도 일할 의지가 있었다는 겁니다. 독일 국내의 강제노동 문제는 단편적으로 읽은 것 밖에 없어서 이해가 잘 안되는데 앞으로 관련된 단행본을 하나 읽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삭제분명 처음에 바르바로사 작전을 발동할 당시에는 지구상에서 말살해야할 '열등민족'운운 하셨던 것 같은데 2년쯤 지나니까 '소중한 자산'이 되었군요.-_-;;
답글삭제독일도 노동력이 부족한지라;;;; 노동생산성 문제로 러시아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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