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시간이 날 때 마다 블로그에 있는 정치관련글을 삭제하는 중 입니다. 특히 분노한 상태로 마구 써내려간 글들은 무조건 삭제하고 있는데 읽다 보니 한편으로는 제 가벼움에 부끄러움이 느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몇년이 지났건만 나를 화나게 만들었던 일들이 여전히 현재진형형이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약간의 논쟁(?)이 있었던 몇몇 글들은 일단 남겨뒀는데 블로그를 다시 공개로 전환하기 전에 한번 더 읽어보고 삭제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댓글이 달린 글들을 삭제한다는게 찝찝하긴 합니다만 나중에 블로그를 공개로 돌렸을때 이번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정리를 하긴 해야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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