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룰 내용은 격파된 전차의 수리 가능여부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설명이 짧고 대부분 통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자는 격파된 전차의 수리 가능여부에 관한 자료가 가장 부실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야전부대의 보고서에서는 전차가 격파되었다는 표현으로 “K.O’d”, “damaged”, “hit”, “lost” 등의 다양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차의 수리 가능여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격파된 전차를 기술적으로 조사한 표본은 전체 표본에 비해 너무 적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격파된 전차를 “화재발생(burned)”와 “수리가능(repairable)”의 두 항목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전소”로 분류된 전차가 모두 수리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두가지 사례를 분류해서 통계를 작성했습니다.
구체적인 통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표 XVII은 한개의 표인데 구글 문서도구의 표 기능이 구려서 복잡한 표를 만들수 없다보니 세개로 나눴습니다.
표1. 격파된 전차 중 화재가 발생한(burned) 비율(아프리카 전선, 영국군)
총 표본
|
화재발생(대)
|
화재발생(%)
|
화재미발생(대)
|
화재미발생(%)
| |
포격
|
208
|
125
|
60.0
|
83
|
40.0
|
지뢰
|
31
|
5
|
16.1
|
26
|
83.9
|
[표 출처 : Technical Memorandum ORO-T-117, Survey of Allied Tank Casualities in World War II(1951. 3. 31), Table XVII, p.30.]
표2. 격파된 전차 중 화재가 발생한 비율(시칠리아와 이탈리아전선)
총 표본
|
화재발생(대)
|
화재발생(%)
|
화재미발생(대)
|
화재미발생(%)
| |
포격(영국군)
|
153
|
123
|
80.4
|
30
|
19.6
|
HE(영국군)
|
12
|
10
|
83.3
|
2
|
16.7
|
지뢰(영국군)
|
28
|
13
|
46.4
|
15
|
53.6
|
박격포(영국군)
|
6
|
6
|
100.0
|
0
|
0
|
포격(미군)
|
48
|
39
|
81.3
|
9
|
18.7
|
HE(미군)
|
3
|
3
|
100.0
|
0
|
0
|
지뢰(미군)
|
4
|
4
|
100.0
|
0
|
0
|
박격포(미군)
|
1
|
1
|
100.0
|
0
|
0
|
포격(캐나다군)
|
60
|
56
|
93.3
|
4
|
6.7
|
HE(캐나다군)
|
2
|
2
|
100.0
|
0
|
0
|
지뢰(캐나다군)
|
5
|
3
|
60.0
|
2
|
40.0
|
박격포(캐나다군)
|
0
|
0
|
0
|
0
|
0
|
포격(총계)
|
261
|
218
|
83.5
|
43
|
16.5
|
HE(총계)
|
17
|
15
|
88.2
|
2
|
11.8
|
지뢰(총계)
|
37
|
20
|
54.1
|
17
|
45.9
|
박격포(총계)
|
7
|
7
|
100.0
|
0
|
0
|
[표 출처 : Technical Memorandum ORO-T-117, Survey of Allied Tank Casualities in World War II(1951. 3. 31), Table XVII, p.30.]
표3. 격파된 전차 중 화재가 발생한 비율(서유럽 전선)
총 표본
|
화재발생(대)
|
화재발생(%)
|
화재미발생(대)
|
화재미발생(%)
| |
포격(영국군)
|
235
|
190
|
80.9
|
45
|
19.1
|
HE(영국군)
|
43
|
38
|
88.4
|
5
|
11.6
|
지뢰(영국군)
|
19
|
7
|
36.8
|
12
|
63.2
|
박격포(영국군)
|
6
|
1
|
16.7
|
5
|
83.3
|
포격(미군)
|
740
|
394
|
53.2
|
346
|
46.8
|
HE(미군)
|
142
|
67
|
47.2
|
75
|
52.8
|
지뢰(미군)
|
190
|
25
|
13.2
|
165
|
86.8
|
박격포(미군)
|
10
|
2
|
20.0
|
8
|
80.0
|
포격(캐나다군)
|
54
|
48
|
88.9
|
6
|
11.1
|
HE(캐나다군)
|
13
|
11
|
84.6
|
2
|
15.4
|
지뢰(캐나다군)
|
2
|
1
|
50.0
|
1
|
50.0
|
박격포(캐나다군)
|
0
|
0
|
0
|
0
|
0
|
포격(총계)
|
1029
|
631
|
61.4
|
397
|
38.6
|
HE(총계)
|
198
|
116
|
58.6
|
82
|
41.4
|
지뢰(총계)
|
211
|
33
|
15.6
|
178
|
84.4
|
박격포(총계)
|
16
|
3
|
18.8
|
13
|
81.2
|
[표 출처 : Technical Memorandum ORO-T-117, Survey of Allied Tank Casualities in World War II(1951. 3. 31), Table XVII, p.30.]
몇가지 경향이 보이는데 먼저 영방군의 전차들은 이상하게도 화재가 발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포격과 휴대용대전차 무기에 피격되었을 경우 80퍼센트 후반대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중해나 서유럽 전역에서는 미군과 마찬가지로 셔먼을 사용했을텐데 왜 영연방군 전차의 피격시 화재 발생률이 미군보다 크게 높은것인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습식탄약고를 가진 형식의 보급률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음은 격파된 전차를 수리 가능여부로 분류한 통계입니다.
표4. 격파된 전차 중 수리 가능한 전차의 비율(미군)
총 표본
|
수리가능(대)
|
수리가능(%)
|
완파(대)
|
완파(%)
| |
포격(이탈리아)
|
32
|
9
|
28.1
|
23
|
71.9
|
지뢰(이탈리아)
|
24
|
16
|
66.7
|
8
|
33.3
|
박격포(이탈리아)
|
1
|
0
|
0
|
1
|
100.0
|
HE(이탈리아)
|
3
|
2
|
66.7
|
1
|
33.3
|
포격(서유럽)
|
722
|
337
|
46.7
|
385
|
53.3
|
지뢰(서유럽)
|
210
|
159
|
75.7
|
51
|
24.3
|
박격포(서유럽)
|
7
|
7
|
100.0
|
0
|
0
|
HE(서유럽)
|
152
|
105
|
69.1
|
47
|
30.9
|
포격(총계)
|
754
|
346
|
45.9
|
408
|
54.1
|
지뢰(총계)
|
234
|
175
|
74.8
|
59
|
25.2
|
박격포(총계)
|
8
|
7
|
87.5
|
1
|
12.5
|
HE(총계)
|
155
|
107
|
69.0
|
48
|
31.0
|
[표 출처 : Technical Memorandum ORO-T-117, Survey of Allied Tank Casualities in World War II(1951. 3. 31), Table XIX, p.32.]
표5. 격파된 전차 중 수리 가능한 전차의 비율(영국군)
총 표본
|
수리가능(대)
|
수리가능(%)
|
완파(대)
|
완파(%)
| |
포격(아프리카)
|
242
|
129
|
53.3
|
113
|
46.7
|
지뢰(아프리카)
|
48
|
31
|
64.6
|
17
|
35.4
|
포격(이탈리아)
|
94
|
51
|
54.3
|
43
|
45.7
|
지뢰(이탈리아)
|
42
|
30
|
71.4
|
12
|
28.6
|
박격포(이탈리아)
|
2
|
1
|
50.0
|
1
|
50.0
|
HE(이탈리아)
|
10
|
7
|
70.0
|
3
|
30.0
|
포격(서유럽)
|
192
|
124
|
64.6
|
68
|
35.4
|
지뢰(서유럽)
|
114
|
105
|
92.1
|
9
|
7.9
|
박격포(서유럽)
|
6
|
6
|
100.0
|
0
|
0
|
HE(서유럽)
|
35
|
28
|
80.0
|
7
|
20.0
|
포격(총계)
|
528
|
304
|
57.6
|
224
|
42.4
|
지뢰(총계)
|
208
|
171
|
82.2
|
37
|
17.8
|
박격포(총계)
|
8
|
7
|
87.5
|
1
|
12.5
|
HE(총계)
|
45
|
35
|
77.8
|
10
|
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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