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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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25일 월요일
깊은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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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좀 한가하게 영화를 볼 수 있으려나 해서 영상자료원에 갔습니다. 24일의 프로그램은 "목없는 여살인마"와 "깊은밤 갑자기"였습니다. 둘 다 몇 번 보긴 했는데 깊은밤 갑자기는 TV에서만 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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