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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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제프" 디트리히와 미국 정신과의사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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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전범재판 당시 피고인들의 정신상담을 담당했던 미국 정신과의사 리언 골든슨 Leon Goldensohn 의 면담록을 읽는 중 입니다. 나치 독일의 굵직한 거물들이 나오니 재미있게 술술 잘 읽히는군요. 오늘은 “제프” 디트리히 Josef Sep...
댓글 4개: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그놈이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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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전범재판 당시 미국측 자문단장이었던 토마스 도드(Thomas Joseph Dodd) 가 1946년 7월 1일 아내 그레이스에게 보낸 편지 중 한구절. 내 사랑 그레이스, 지난 토요일에 재판은 한시까지 진행되었고 우리는 마지막 피고를 ...
댓글 15개: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기이한 도덕적 먹이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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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무장친위대 출신 퇴역군인들은 상호원조회(HIAG, Hilfsgemeinschaft auf Gegenseitigkeit)로 불리는 참전군인단체를 조직했습니다. 그런데 HIAG의 각종 대외활동은 외부의 시선을 강하게 의식할 수 밖에 없었습...
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의 카이텔에 대한 어떤 미국인의 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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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이텔의 마지막 편지 를 번역하면서 의외로 담담하고 자기 확신에 찬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통 있는 독일 장교단의 일원이었으니 비록 패장이고 전범일 망정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려 노력했었겠지요. 이런 모습은 연합국 측...
2007년 11월 24일 토요일
카이텔이 아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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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러는 그의 기념비적인 걸작인 ‘제 3제국의 흥망’의 에필로그로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의 방청기를 실어놨습니다. 샤이러는 그가 지켜본 피의자들의 태도에 대해서 짤막하게 기록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카이텔에 대해서는 사형이 선고되었다고 짤막하게만 넘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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