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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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12일 일요일
당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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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용 원고를 교정하는 중 배가 출출해 라면이나 끓여 먹을까 하고 주방으로 갔습니다. 라면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밖에는 폭우와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군요. 배가 고파 일 할 의욕도 안 나는데 냉장고도 썰렁합니다. 이것 참;;;; ps1.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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