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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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0일 토요일
어떤 포로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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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4월 5일, 포로수용소에 있던 프리드리히 파울루스는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에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내 이것을 도쿄에 있는 독일 대사관 무관 크레치머(Alfred Kretschmer) 소장에서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친애하는 ...
댓글 1개: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1차대전 이전 프랑스군의 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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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님이 쓰신 마른전투와 1차대전 직전 프랑스군의 공격 위주의 군사사상에 대한 글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침 배군님의 글에 전쟁직전 프랑스군의 포병 이야기가 잠깐 나온 만큼 편승하는 포스팅을 하나 해보려 합니다. 프랑스 육군이 1차대전 발발...
2009년 9월 1일 화요일
흥미로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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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시간에 결론 부분을 남겨두고 거의 2년 가까이 방치해 둔 The Military Legacy of the Civil War를 마저 다 읽었습니다. 저자인 Jay Luvaas는 남북전쟁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주요 열강의 군사교리...
2009년 4월 29일 수요일
German Strategy and the Path to Verd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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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사에 관심 없는 일반인이라도 ‘전격전’이라는 단어는 들어 봤을 정도로 독일의 군사사상에서 ‘기동전(Bewegungskrieg)’과 ‘섬멸전(Vernichtungskrieg)’ 개념은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의 짧은...
2008년 8월 12일 화요일
보불전쟁 당시 프랑스군 포로의 대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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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불전쟁 당시 북독일연방의 프랑스군 포로 대우에 대한 꽤 재미있는 글을 하나 읽었습니다. 문제의 글은 『On the Road to Total War : The American Civil War and the German Wars of Unificati...
2008년 7월 13일 일요일
러시아의 병력동원과 철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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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개병제와 이에 기반한 동원체제에 대해서는 이미 이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의 동원체제와 철도망의 확충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대규모의 국민동원은 프랑스 혁명전쟁과 나폴레옹 전쟁에서 처음 그 위력을...
2008년 5월 19일 월요일
보병사단 편제의 변화 : 1909~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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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사에 있어서 사단 편제는 ‘근대적’ 군사제도의 발전에 있어서 중요한 단계입니다. 사실상 18세기 말에 등장한 사단편제는 21세기인 오늘날 까지도 전 세계 육군의 기본적인 부대편제로 유지되고 있지요. Division은 단어에서도 대략 느낄 수 있듯 ...
2007년 12월 6일 목요일
무능함으로 적을 괴롭힌 사나이 - 비스마르크도 벌벌 떨게한 나폴레옹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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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o님의 글 에서 트랙백합니다. 유능해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반대로 무능해서 적을 괴롭히는 경우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역시 우주의 법칙은 오묘한지라 무능함으로서 적을 괴롭힌 특출난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나...
2007년 9월 15일 토요일
프로이센의 징병제에 대한 미국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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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대전 이후로 프로이센 하면 보수 반동과 군국주의의 상징이 되었는데 한때는 프로이센의 군대 조차 자유주의의 상징으로 생각되던 곳이 있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의 나라 미리견이었습니다. (전 략) 비록 그랜트 행정부는 중립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그랜트...
2007년 7월 2일 월요일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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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많이 본 듯한 이야기 입니다. ○○○○년 11월 14일, ○○ 장군이 ○○에서 쓴 편지에는 ○○군단의 상황이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내 군단의 ○○연대는 ○○소총을 장비하고 있었다. ○○연대는 ○○○○년형 ○○총을 ...
2007년 5월 26일 토요일
전투에서의 기만술 - 1870년 마 라 투르 전투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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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다 보니 이런 농담이 있더군요. 여기는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이 대치한 전선. 양군 모두 참호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 전선은 교착 상태가 되었다. 독일군은 참호에 틀어박힌 이탈리아군을 저격하기 위해, 이탈리아인 중에 흔히 있는 이름을 외쳐서...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보불전쟁 이전 프랑스군의 기강 해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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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서 불법 날림 번역입니다. 프랑스군은 전반적으로 프로이센군과 달리 정신 무장이 잘 되어 있지 않았고 트로슈(Louis Jules Trochu)장군 은 1864년 메츠(Metz)의 포병학교에서 한 강연에서 이 점을 지적했다. “프로이센군은...
2007년 3월 11일 일요일
1차 대전과 군수체계의 혁명 - Martin van Crev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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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캠브리지 대학 출판부에서 출간한 Great War, Total War에 실린 Martin van Creveld의 “World War I and the Revolution in Logistics”에서 64-69쪽을 발췌한 것 입니다. 사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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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9일 수요일
독일 육군의 포병 187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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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70-71년 전쟁 보불전쟁에서 크룹(Krupp)의 6파운드 포를 장비한 독일 포병은 여러 전투에서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독일 포병은 불과 4년 전 보오전쟁의 쾨니히스그레츠(Königgrätz)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의 포병에 압도돼 ...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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