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레이블이
징병제
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징병제
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7년 3월 28일 화요일
군대에 가면 총값을 내야지!
›
군대에서 하는 장난 중에서 신병에게 총값을 내라고 하는게 있죠.(요즘은 안그러나요?^^) 그런데 실제로 총값을 내고 군대에 가는 경우도 있긴 했다는군요. 법률에 따라 짧은 기간만 복무해도 되는 특권을 가진 계층 조차 아예 군대를 가지 않으...
댓글 1개:
2014년 3월 21일 금요일
Journal of Slavic Military Studies 27권 1호 특집
›
Journal of Slavic Military Studies의 최신호인 제27권 1호를 훑어보는 중 입니다. 최근 러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에 대한 특집호로 구성되어 제2차 세계대전사에 관한 내용은 전혀 없는게 유감입니다. 3월에 출간되다...
댓글 5개:
2012년 5월 17일 목요일
국민동원에 특별히 유리한 정치사상은 존재하는 것일까?
›
지난번에 짤막한 소개글을 썼던 『패튼과 롬멜』은 패튼과 롬멜을 각각 미군과 독일군의 상징으로 하여 두 나라의 군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쓰여졌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인 쇼월터는 미국의 장점으로 병사들의 자발성, 혹은 헌신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댓글 2개: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징병제에 대한 잡상 하나
›
근대적인 대규모 국민동원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혁명기의 프랑스 였지만 이것을 더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프로이센이었습니다. 론 Albrecht von Roon 의 군제개혁은 프로이센식의 동원체제를 확립했고 보불전쟁 이후로는 세계 각국의 모델이 되...
댓글 3개:
2011년 7월 5일 화요일
독일의 완전 모병제에 대한 잡담
›
독일 날자로 7월 4일, 의무병역제도가 폐지된 이후 첫번째로 입대한 자원병들이 국방부장관의 환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De Maizière begrüßt die ersten freiwilligen Wehrdienstleistenden Von de...
댓글 17개: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재활용
›
얼마전에 읽은 스페인 내전에 대한 논문에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비교적’ 유사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내전이 일어날 경우 일어나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직접 인용해 보겠습니다. 내전에서 어느 한 쪽이 인력자...
댓글 1개:
2010년 8월 26일 목요일
'지원병제 군대에 관한 대통령 위원회 보고서'를 다시 읽으면서
›
1970년에 나온 ‘지원병제 군대에 관한 대통령 위원회 보고서(The Report of the President’s Commission on an All-Volunteer Armed Froce)’를 다시 읽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몇 년전만 하더라도...
댓글 15개:
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1990년, 붕괴 직전 소련군의 일화
›
우울한 이야기를 시작한 김에 생각나는 이야기를 하나만 더 하죠. 1990년 6월 '병사의 어머니들' 이라는 운동단체가 과거 4~5년간 15,000명의 병사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이후 부터 병사의 사망에 대한 통계가 다른 출처를 통해 ...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나는 군대에 가지 않았는데...
›
클린턴이 대선 출마를 고려하던 무렵에는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클린턴과 그의 측근들은 대체로 대선의 가능성에 대해 약간 긍정적이거나 최소한 분위기를 살펴보자는 쪽이었다. 대선에 출마한다는 구상은 4년 전 부터 주지사와 그의 아내, 그리...
2009년 7월 5일 일요일
프랑스혁명-나폴레옹전쟁기의 보병창
›
배군님이 쓰신 17세기 스웨덴군 병종과 전술에 대한 글 을 읽고 곁다리로 씁니다. 배군님의 글에 보병창에 대한 언급이 있기에 프랑스혁명-나폴레옹전쟁 시기의 보병창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 보겠습니다. 프랑스군은 17-18세기에 군사기술에서 많은 혁신을...
2009년 6월 26일 금요일
작은 국가의 한계
›
땜빵 포스팅 한 개 더 추가입니다;;;; 배군님이 칼 12세(Karl XII) 와 북방전쟁에 대한 글을 써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침 예전에 읽었던 Robert I. Frost의 The Northern Wars의 내용이 생각난 김에 이 책의 내...
2009년 5월 10일 일요일
제정 러시아의 병역과 유태인 문제
›
Reforming the Tsar’s Army를 조금씩 읽는 중 입니다. 중간에 Mark von Hagen이 쓴 19세기말~20세기 초 제정 러시아 군대의 민족문제에 대한 글이 한 편 있는데 유태인과 관련된 부분이 꽤 재미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발췌해...
2009년 1월 24일 토요일
적백내전기 볼셰비키 정부의 징병제 실시와 그 문제점
›
군사사, 또는 소련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잘 아시겠지만 소련을 세운 볼셰비키들은 군사력의 정치적 의미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었으며 군대를 조직하는데 자신들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반영합니다. 볼셰비키들은 붉은군대의 창설 초기 계급...
›
홈
웹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