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부터 1:48 AFV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완성한 놈은 하나도 없지만 그럭 저럭 조립까지 해 놓은 녀석들은 몇 놈 있지요.
제가 처음 만든 모형은 아카데미에서 반다이(?)의 금형을 가지고 만든 1:48 M4A1 76mm 탑재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48 스케일의 AFV가 이상하게 정이 가더군요.
1:48 AFV가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이것 입니다.
바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 오는 크기라는 점 입니다. 특히 셔먼이나 3호, 4호 계열은 정말 말 그대로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죠. Hobby Boss가 쏟아놓은 M4 시리즈는 가격도 적당해서 매우 좋아하는 놈 들입니다.
완소 3돌...
그리고 좋은 점은 1:48 스케일은 저 같은 초보자들에 대한 배려가 잘 돼있다는 점 입니다.
위의 타미야제 티거의 주행륜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부품에다가 조립 순서를 표시해 주니 정말 편하더군요.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마음 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미야의 1:48 AFV들이 시장에서 고전(???) 한다는 소문이 들리는게 많이 섭섭하더군요.
뭐 1/48은 고전할 수 밖에 없지요. 여러가지 이유로 말입니다.
답글삭제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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