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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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간만에 부루마블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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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후배 몇명을 만나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한잔 마실까 하고 커피집에 갔는데 그 집은 보드게임이 몇 개 있는 집이었죠. 커피를 마시고 이런 저런 잡담을 하다 가 본 어린양의 재미없고 썰렁한 농담에 지친 후배 하나가 부루마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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