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군비 감축에 대한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만약 소련이 망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 위기가 왔다면 국방비 대신 뭘 줄였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독일 정부가 예산 문제로 무기 획득 사업에서 우선 순위를 조정하려는 모양입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유로파이터, 차기 중거리대공요격시스템(MEADS, Medium Extended Air Defense System), T-125 프리깃, 공격헬리콥터 등 주요 무기체계의 도입 비용을 평가한 뒤 구매 우선순위와 규모를 조정할 계획인 모양입니다. 국방부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과 실제 가용한 예산이 대략 2십억에서 3십억유로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니 별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니 A400M의 도입규모도 축소되는 등 규모가 큰 프로젝트들이 된서리를 맞는 분위기군요.
뭐, 경제위기이니 만만한 곳에서 허리띠를 졸라야겠지요.
"예산이 모자랄것 같다. 후려칠 목록을 대령하여라!"
답글삭제비싼 것 먼저;;;;;
답글삭제(유로파이터와 A400M이 제일 먼저 끌려가 후려치기를 당했으니 통곡소리가 하늘을 찌르더라는 슬픈 결말이...어?)
답글삭제가장 위태로운건 MEADS 같습니다. 어쨌거나 유로파이터랑 A400M도 간당간당;;;;; A400M은 사업 자체도 시끄럽게 진행됐는데 갈수록 수난이네요.
답글삭제어느 나라건 예산 짜는데 골머리를 앓는군요.....
답글삭제쓸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쓸 곳은 많으니 별수없죠.
답글삭제만만한게 예산
답글삭제MEADS 짜르면 뭘로 할려고...-.-;
답글삭제크고 알흠다웠던(?) 사업들이 먼저 손봐줄 목록에 오르는군요. 그나저나 말많고 탈많은 A400M의 미래는 과연...
답글삭제세상은 결국 예산이 지배하는 법이죠...
답글삭제짜르기 보다는 사업을 늦추는 방향이겠지요.
답글삭제예산 마다 다릅니다.
답글삭제아무래도 '당장' 필요한 것들은 아니니 독일군 쪽에서도 방어할 논리가 마땅치 않을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답글삭제망하지 않았으면 역시 복지 예산이겠죠. 의회 의원들이나 정부 관료들 월급은 손안대고 말이죠.
답글삭제그럴 가능성도 있겟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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