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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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26일 금요일
작은 국가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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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 포스팅 한 개 더 추가입니다;;;; 배군님이 칼 12세(Karl XII) 와 북방전쟁에 대한 글을 써 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침 예전에 읽었던 Robert I. Frost의 The Northern Wars의 내용이 생각난 김에 이 책의 내...
2008년 10월 5일 일요일
Kenneth Chase가 주장하는 중국의 화기 개발이 낙후된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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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동아제님의 글, 「조선 후기 군대의 기본 전투대형인 층진의 개념도」 에 달린 댓글을 읽다보니 흥미로운 구절이 하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만 에도시대 일본의 병학이 1700년대까지 여전히 시대불명의 망상세계를 헤메고 있었고, 청나라 또한 화약병기...
2007년 7월 2일 월요일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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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선가 많이 본 듯한 이야기 입니다. ○○○○년 11월 14일, ○○ 장군이 ○○에서 쓴 편지에는 ○○군단의 상황이 다음과 같이 묘사되어 있다. "내 군단의 ○○연대는 ○○소총을 장비하고 있었다. ○○연대는 ○○○○년형 ○○총을 ...
2007년 6월 1일 금요일
캔자스주립대 출판부에서 나올 2007년 하반기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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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군사서적을 많이 출간하는 캔자스 대학 출판부에서는 꾸준히 재미있어 보이는 서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2007년 3/4분기에 나올 서적들 을 보니 꽤 재미있어 보이는게 두 권 보이는군요. 한권은 일전에 채승병님이 "전격전의 실체란 무엇인...
2007년 5월 26일 토요일
전투에서의 기만술 - 1870년 마 라 투르 전투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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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을 하다 보니 이런 농담이 있더군요. 여기는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이 대치한 전선. 양군 모두 참호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 전선은 교착 상태가 되었다. 독일군은 참호에 틀어박힌 이탈리아군을 저격하기 위해, 이탈리아인 중에 흔히 있는 이름을 외쳐서...
2007년 5월 11일 금요일
독일 육군의 기관총 도입과 운용 : 189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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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잘 아시는 이야기 같긴 합니다만 농담거리가 생각이 안 나다 보니 이런 글이라도 씁니다. --------------------------------- 1885년에 맥심이 개발한 기관총이 처음 선을 보이자 많은 국가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2007년 4월 29일 일요일
보불전쟁 이전 프랑스군의 기강 해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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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해서 불법 날림 번역입니다. 프랑스군은 전반적으로 프로이센군과 달리 정신 무장이 잘 되어 있지 않았고 트로슈(Louis Jules Trochu)장군 은 1864년 메츠(Metz)의 포병학교에서 한 강연에서 이 점을 지적했다. “프로이센군은...
2007년 3월 6일 화요일
1951년 2-3월 한국 육군의 보병사단 차량 배분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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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사고문단 문서 RG338 File No.400.73.451에는 한국 육군이 1950-51년 동계전역의 참패를 수습하고 재정비를 시작할 무렵인 1951년 2월과 3월 보병사단의 차량 지급 계획에 대한 문서가 두 건 실려 있습니다. 첫 번째 문서는 1...
댓글 2개:
2006년 12월 6일 수요일
1635~40년 프랑스군의 기병 부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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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서는 15세기부터 보병이 군대의 중추를 형성하게 되고 기병의 비중이 크게 축소 됩니다. 예를 들어 이베리아 반도에서 재 정복전쟁(reconquista)을 치루고 있던 카스티야 가 대표적인데 그라나다 전투 초기에 아라곤 군(대부분 카스티야에서 동...
댓글 1개:
2006년 9월 1일 금요일
루이 14세 - 프랑스 보병의 현대화를 가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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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말 안해도 다들 잘 아시겠지만 성능이 좋은 신무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높은데 계신 분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말짱 황인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프랑스의 자아도취 지존 루이 14세는 전쟁을 일으키는 것 뿐 아니라 군대에 대한 세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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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4일 월요일
Sudden Strike II를 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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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아는 인간 하나가 Sudden Strike II 라는 몇 년 된 게임 CD를 줬다. 그런데 이건 2차 대전물이 아닌가! 하여간 설치하고 바로 플레이를 해 보니 화면이 지독하게 어두웠다. 이거 뭐가 제대로 보여야 게임을 하던가 말던가 하지....
댓글 7개:
2006년 5월 29일 월요일
솜(Somme) 전투와 영국 육군의 불운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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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성공보다는 실패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말이 있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그럴싸하게 들리는 건 사실이다. 전쟁질도 인간이 하는 짓이라 그런지 패전, 또는 실패한 작전에서 더 많은 교훈이 얻어지는 모양이다. 1차 대전 당시 영국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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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21일 일요일
러시아 육군의 개혁 1880-1914 (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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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도 징허다.. 재탕 삼탕 사탕... ============================================== 오스만 투르크와의 전쟁이후 러시아 육군은 신무기 도입과 체제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보병화기의 교체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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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29일 토요일
아즈텍의 전쟁수행 양식과 보급문제(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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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거창하나 내용은 어린양 블로그의 다른 글들이 다 그렇듯 별 거 없다. 몇 년 전에 Center for Hellenic Studies에서 나온 War and Society in the Ancient and Medieval Worlds라는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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