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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8일 금요일

1940년 5월~9월 독일공군의 항공기 손실율

아래 글과 관련해서 1940년 5월 부터 9월까지 독일 공군이 입은 항공기 손실에 대해 올려 봅니다. Williamson Murray의 The Luftwaffe 1933~45 : Strategy for Defeat, 54쪽에 잘 정리된 표가 있군요.


실제 1개월 평균 손실율은 피해가 가장 막심한 Bf-110의 경우 19% 정도입니다. 피해가 가장 적은 단거리 정찰기들은 5%대군요. 평균 손실율은 5개월간 57%인데 1개월 평균 11%를 조금 넘는 규모입니다. 그렇다면 전투가 격렬하게 전개된 시기의 손실율은 어떨까요? 같은 책 53쪽에는 영국 본토 방공전이 본격적으로 전개된 7월 부터 9월까지의 손실율이 나와 있습니다.


영국 본토 방공전이 전개된 시기의 손실율은 총 37%로 1개 월 평균 12% 정도입니다. 즉 5~9월의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의 글에서 예측한 1개월 평균 30%의 손실 보다는 훨씬 적지만 그래도 손실율이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Bf-110의 손실율은 가공할 수준이군요.

2006년 9월 11일 월요일

영국 본토 방공전 기간 중 영국 공군에 격추된 독일 공군의 구조용 수상기

영국 본토 방공전 기간 중 독일공군은 영국측이 구조용 수상기도 공격한다고 비난한 바 있다. 이것 때문에 그 유명한 괴링 아저씨의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영국군 조종사를 쏘라는 명령과 여기에 갈란트가 대놓고 대든 일화도 발생했다.

독일측 기록에 따르면 영국 공군이 독일군의 구조용 수상기를 처음 격추시킨 것은 1940년 7월 1일이라고 한다. 영국측은 일단 비행기가 군용 위장무늬를 했고 독일군 마크를 달았기 때문에 군용기로 보고 격추했다고 하는데 뭐, 사실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영국 본토 방공전이 절정에 달했던 1940년 7월부터 9월까지 영국 공군에 격추된 독일 공군의 인명구조용 수상기는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van Ishoven, The Luftwaffe in the Battle of Britain, 32쪽에서 발췌)

격추일시 / 소속부대 / 기종 / 피해 원인

7월 1일 / SK 3 / He59 / 스핏파이어에 격추
7월 9일 / SK 1 / He59 / 스핏파이어에 격추
7월 11일 / SK 1 / He 59 / 기종 불명의 전투기에 격추
7월 20일 / SK 1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7월 20일 / SK 4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7월 25일 / SK 3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7월 28일 / SK 1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7월 28일 / SK 3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8월 8일 / SZ Cherbourg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8월 11일 / SZ Cherbourg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8월 11일 / SZ Cherbourg / He59 / 블렌하임에 격추
8월 15일 / SK 4 / He59 / 스핏파이어에 격추
8월 23일 / SZ Boulogne / He59 / 영국군에 격추(상세 사항 불명)
8월 23일 / SZ Boulogne / He59 / 영국군에 격추(상세 사항 불명)
8월 26일 / SK 2 / He59 / 스핏파이어에 격추
8월 28일 / SK 3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8월 28일 / SK 3 / He59 / 허리케인에 격추
9월 13일 / SK 3 / He59 / 영국군에 격추(상세 사항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