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 온라인판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독일연방군이 조종사들의 퇴역 증가로 심각한 조종사 부족을 겪고 있다는 군요. 클린턴 시절에 미군도 군 조종사들이 의무복무기한만 채운 뒤 민간항공사로 대거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독일군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네요. 특히 독일공군의 수송기 부대와 독일해군항공대의 경우 조종사의 30%가 부족한 실정이랍니다. 이거 굉장히 심각하군요.
Pilotenmangel bei der deutschen Luftwaffe - Spiegel Online
Luftwaffe laufen Piloten in Scharen davon - Hannoversche Allgemeine Zeitung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한국 공군 조종사들이 단체로 조기전역을 신청한 일이 있었다는데 이건 전세계적인 현상같습니다. 과연. 시장의 힘은 위대하군요!
'육방부'에 절망해 떠나는 조종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