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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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31일 수요일
투표율이 제법 높게 나온 것 같다.
오전 일찍 투표를 했다.
솔직히 내일 아침 신문 머릿기사가 매우 궁금하다.
아니, 당장 오늘 저녁 뉴스부터가 궁금하다. 하필 이럴때 TV를 치워 버리다니!
신문들은 투표율이 낮다고 툴툴거리던데 주민 소환제만 도입되더라도 투표율은 올라갈 걸로 보인다.
뽑을 권리와 모가지 날릴 권리를 다 주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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