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et님 블로그에 달린 답글 중에서...
Peoples General의 국내 발매 금지에 상처받은(?) 분이 계셨다니 이렇게 반가울수가!
저는 Panzer General 2를 너무나 재미있게 한 덕분에 SSI에서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3차대전을 다룬 게임이 나온다고 하기에 엄청나게 기대를 했었습니다. 아. 그러나 이게 왠일인지.
정권이 교체되자 '남북간의 전쟁'을 다룬 게임이라는 이유로 피플스 제너럴의 국내 발매가 좌절된 것 이었습니다. 상식 이하의 일이다 보니 공무원들에게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뱀다리...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용산에서 떨이로 팔고 있는 Panzer General 3D를 구입해서 해 봤는데 너무나 재미가 없었습니다. 최대 100개 까지의 유닛으로 부대를 편성할 수 있던 2편에 비해 규모가 줄어든데다 좀 신통치 않은 3D 그래픽을 사용한 덕에 실망이었습니다. 2편의 수채화같은 배경은 정말 일품이었지요.
Panzer General 1부터 쭉 해본 입장에서 역시 최고로 칠 수 있는 것은 2가 아닌가 싶습니다. Peoples General을 해 봤다면 순위가 조금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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