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5일 일요일

책 드립니다.(목록 정리 완료, 5월 6일에 추첨합니다.)

책 정리합니다. 제 방과 다용도실을 정리하는 중이라서 나눠드릴 책을 계속 추가할 예정입니다. 목록이 완료되면 제목에 (완료)를 추가하겠습니다.

신청하시는 분이 두 분 이상이시면 지금까지 써 왔던 The Hat으로 추첨을 하겠습니다.

그냥 드리는 책 이지만 책 받으실 때 맥주 한 깡통 사 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략 정리가 마무리 됐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5월 6일)에 책 받으실 분을 추첨하겠습니다. 추첨에 쓸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쭈욱 써온 The Hat입니다.


1. 타임라이프 2차세계대전사

이건 분량이 많으니 택배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헌책방에서 낱권으로 구매하다 보니 빠진 것이 몇 권 있습니다.

-유럽항공전
-유럽전의 승리
-대서양 전투
-남태평양 전투
-벌지 전투
-라인강 돌파작전
-레지스탕스
-유럽 제2전선
-파리 해방
-스칸디나비아 전쟁
-일본 본토로의 진격
-독일 전격전
-원폭과 일본 패망
-중국, 버마, 인도
-필리핀 탈환
-독일의 전시생활
-빨치산과 게릴라
-대전의 서곡
-독소의 격전
-영국본토 공방전
-사막의 격전
-회오리치는 일장기
-이탈리아 전선
-미국의 전시생활
-나찌스 제3제국


2. Three Battles - Arnaville, Altuzzo, and Schmidt

미육군 제2차세계대전 공간사 중 한권입니다. 초판본이긴 하지만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지도도 모두 들어있습니다.


3. J. 스콧 버거슨의 대한민국 사용후기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4. 역사로 본 유대민족, M. I. 다이몬트, 도서출판 한글, 1994

고대에서 20세기까지의 유대인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5. 컴뱃바이블 1, 2권

호비스트에서 간행했던 판본입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6. 디지털시대 방송법 해설, 김정태,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제목 그대로 한국의 방송관련법안에 대한 개설서입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7. 역사란 무엇인가, E. H. 카/박성수 옮김, 민지사, 1993

학부생때 교재로 쓰던 녀석입니다. 표지는 조금 더럽지만 내용물은 깨끗합니다.


8. 한국전쟁 창공의 영웅들, 곽영달, 맥문화사, 1994

한국전쟁 당시 항공전에 대한 개설서입니다. 저자가 공군장성 출신이어서 그런지 정리가 잘되어 있습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9. The Concise Guide to American Aircraft of World War II, David Mondey, Chancellor Press, 1996

2차대전 중 사용된 미국 군용기에 대한 해설서입니다. 도판과 해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10. The Hamlyn Concise Guide to British Aircraft of World War II, David Mondey, Chancellor Press, 1996

영국 군용기에 대한 해설서입니다. 위의 책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11. Langenscheidts Taschen-wörterbuch

영-독, 독-영 사전입니다.


12. 페르시아 신화, 글사랑, 1995

이야기체로 풀어쓴 페르시아 신화입니다. 책은 거의 새 책입니다.


13. 타인의 방, 최인호, 민음사, 2005

최인호 단편집입니다. 책 상태는 깨끗합니다.


14. 전쟁의 역사 1권, 버나드 로 몽고메리/승영조 옮김, 책세상, 1995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그 책입니다. 17세기 까지를 다루는 1권만 있습니다. 책 표지가 조금 색이 바랫지만 책은 매우 깨끗합니다.


15. 이야기 중국사 1~3, 김희영, 청아출판사, 1994

어릴 때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다시 봐도 무난하게 읽을만 한 개설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상태는 좋습니다.


16. 이야기 일본사, 김희영, 청아출판사, 1994

위의 책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상태는 좋습니다.


17. 발칙한 한국학, J. 스콧 버거슨, 이끌리오, 2002

민족주의에 불타는 분이 아니라면 적당히 낄낄거리며 읽을 만한 유쾌한 책입니다. 거의 새 책입니다.


18. 장르 만화의 세계, 박인하, 살림, 2004

살림지식총서 120권으로 나온 책입니다. 대여점으로 인한 만화시장의 위기론이 이야기 되던 무렵 나온 책이라 저자의 대안에 대한 고민이 눈에 들어옵니다. 거의 새 책입니다.


19. 히틀러, 홍사중, 한길사, 1996

저자 이름 때문에 흠칫하실 분도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꽤 무난하게 쓴 히틀러 평전입니다. 괜찮은 책 입니다. 거의 새 책입니다.


20. 신의 지문 上, 下, 그레이엄 핸콕, 까치

맛있는(?) 불량식품 초고대문명설에 대한 책입니다. 정신건강에 좋지 않으나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습니다. 거의 새 책입니다.


21. 기동전이란 무엇인가, 박기련, 일조각, 1998

저자가 군사평론에 발표했던 논문들을 엮어서 발행한 책입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영어권의 기동전 이론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소련의 기동전 이론에 대해서도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고 있지만 주로 영국과 미국의 기동전 이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거의 새책입니다.


22. 출판사 창업론, 김두식, 타래, 1998

몇년 전에 책 한권을 내보려고 구상하면서 읽던 책 입니다. 거의 새 책 입니다.


23. 국제정세의 이해 : 지구촌의 아젠다와 국제관계, 유현석, 한울아카데미, 2001

학부생 때 교재로 썼던 책 입니다. 1990년대 후반까지의 국제적인 이슈들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24. The Corps of Engineers : The War Against Germany, Alfred M. Beck, Center of Military History, 1985

미육군 2차대전 공간사 중 하나로 서유럽 전선에서 미육군 공병의 활동을 정리한 책 입니다. 상태는 좋습니다.


25. 삼가 적을 무찌른 일로 아뢰나이다, 정광수, 정신세계사, 1989

환단고기 같은 괴서를 찍어내던 정신세계사에서 나온 그나마 좀 멀쩡해 보이는 책 입니다. 임진왜란 해전사에 관한 책 입니다. 다행히 한산도 대첩이 양자강 하구에서 있었다거나 원균 이 명장이었다는 이상한 소리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책 상태는 무난한 편 입니다.


26. 대통령 후보들, 조재구, 성정출판사, 1987

6월항쟁 이후 쏟아져 나온 정치 관련 서적 중 하나로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자들의 연설문, 대통령 취임사 같은 자료들을 묶어놓은 책 입니다. 책 상태는 보통입니다. 헌책방에서 구한 물건이라 원래 소유자분의 성함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적혀 있군요.


27. 제3제국의 흥망, 윌리엄 L. 샤이러/유승근 옮김, 에디터, 1993

독일 제3제국의 통사류 중에서 고전에 속하는 언론인 샤이러의 저작입니다. 제가 윈스턴 처칠 회고록 다음으로 읽은 2차대전 관련 서적이기도 하네요. 일본어 중역판인데 한동안 제가 사용했던 독일 제3제국의 여러 조직에 대한 명칭은 이 일본어 중역본에서 영향을 받은 것 입니다. 제가 중학생 시절에 샀으니 20년 정도 됐습니다. 표지가 조금 바랬지만 책은 비교적 깨끗한 편 입니다.


28. The Iraq War : A Military History, Williamson Murray, The Belknap Press, 2003

후세인 정권의 전복이 완료된 뒤 나온 2003년의 이라크 전쟁에 대한 단행본입니다. 2003년에 있었던 군사작전만 염두에 두고 읽으면 괜찮습니다. 물론 그 뒤 10년 가까이 진행된 지루한 난장판을 떠올린다면 좀 묘한 기분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책의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


29. 대우 : 자살인가 타살인가,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팀, 2002

대우 그룹의 몰락을 다룬 르포물입니다. 헌책방에서 샀는지라 약간 더럽지만 책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30. 분노한 대중의 사회 : 대중 여론으로 읽는 한국 정치, 김헌태, 후마니타스, 2009

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중심으로 한국 정치의 특징(?)이라 할 만한 대중 여론의 역동성을 다루고 있는 책 입니다. 책 상태는 좋습니다.


31. 학문의 조건 : 한국에서 학문이 가능한가, 정범모, 나남출판, 2006

한림대학교 총장을 지낸 정범모 교수가 한국의 학문 풍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쓴 에세이 입니다. 약간 때를 타긴 했지만 책 상태는 좋습니다.

댓글 52개:

  1. 3.8.9.10에 대해서 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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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 7 10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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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2.14.15.16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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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제 봤네요. 1 번 가능할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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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트위터에서 zvezdasijaet 이라는 계정 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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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네.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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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우마왕11:11 오후

    2번 5번 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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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기동전이란 무엇인가를 소장중이셨군요. 21 추가해 4. 7. 10. 21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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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5,8,14,16 으로 줄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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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많이 가져가실수록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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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준님12:00 오전

    8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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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벌써잔뜩 찜들이...

    1,4,5,15,16,19,21,23 욕심많이좀부려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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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트위터 allenzxc 아이디를 쓰는 사람입니다. 트위터보고 들어왔습니다.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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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니요. 이름이 뜨질 않아서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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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2. 28로 줄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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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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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격조했습니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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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1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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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핫핫핫. 21번이 의외로 인기네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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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7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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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옷. 감사합니다^^. 많이 가져가 주실수록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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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안녕하세요 썬더볼트 이야기 찾다가 놀러왔습니다.
    늦었지만 저도 신청해도 될까요?

    일단 1,2,5,8,9,10,15,16,24,28 신청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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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많이 가져가실수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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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거짓말안하고 되기만 하면 다 업어가고싶네요.. 27-31 새로나온거 가쟈가고싶습니다 Allenzxc
    욕심이과해지고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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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skunkworks7:48 오후

    스캇버거슨 책 2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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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5번 줄서봅니다. 꼭 갖고싶던 책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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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5번도 경쟁이 치열하네요.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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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우마왕6:44 오후

    24, 28에 추가로 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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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30번 줄 서봅니다...
    그런데 어떻게 받지요? 어린양님 블로그는 자주 왔지만서도
    책 나눔 줄서보기는 처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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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 나눠드리는 건 2010년 부터 해왔습니다. 작년에는 사정이 있어서 한 번 쉬었을 뿐입니다.

      부피가 크거나 전집류를 제외한 책은 간단한 오프 자리를 마련해서 직접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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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오프를 통해서 받을 수 있군요.
      책 나눔 하시는 건 오래 전부터 봐왔는데
      제가 직접 줄 서보기는 처음이라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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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 5, 7, 14, 19, 21, 23,28, 29, 30, 31 줄 서봅니다. 비교적 최근에 들어와서 흥미로운 글 많이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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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슈타인호프5:29 오전

    야펭귄님 이글루에 리플을 보고 혹시나 하고 눌렀다가 비로소 재개장하신 걸 알았습니다.

    좀 더, 아니 한참 더 일찍 왔으면 27번에 줄이라도 섰을 텐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의외로 소장목록이 많이 겹치십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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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핫핫. 관심사가 비슷하니 읽은 책도 비슷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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