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9일 월요일

재미있는 책이 한권 나왔군요

코넬 대학 출판부에서 Fortifying China : The Struggle to Build a Modern Defense Economy 라는 책이 나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보다 중국이 더 위협적인 강대국이라고 생각해서 중국의 군사력 증강문제를 다루는 연구에 대해서도 관심은 많은데 정작 읽은 책은 많지가 않습니다.

일단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마오쩌둥 시기 부터 현재 까지 중국의 국방경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통사 같습니다. 마오쩌둥 시기의 핵개발과 미사일개발에 대해서도 상당한 분량을 할애해서 서술하는 걸로 보입니다. 목차상으로는 이 문제에 한 절을 할당했군요. 그리고 덩샤오핑 시기를 바라보는 시각이 흥미롭게 보입니다. 마오쩌둥 시기의 국방공업 건설과 비교했을 때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하군요.(마오쩌둥 시기의 국방공업 건설은 꽤 악명높은 이야기가 많지요.) 통사이면서 현안에 대한 분석도 제법 충실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읽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일단 아마존의 위시리스트에 넣어 놓긴 했는데 아마 다음달이나 돼야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3개:

  1. 책이 그렇다면 1950년 말부터 1960년대말의 중국의 국방산업과 발전방향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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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문에 적어 놓은대로 마오쩌둥부터 현재까지를 통사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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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현재까지군요.. 제가 글을 제대로 안읽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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