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9일 월요일

영화 '감기'에 대한 어떤 평

영화 '감기'를 시사회로 봤다가 분노한게 일주일 넘게 가는군요.

네이버에 댓글알바가 활동한다기에 분노의 별 한개를 주러 네이버에 로그인 했다가 이렇게 멋진 영화평을 봤습니다.




제가 분노해서 길게 쓴 영화평이 이 분의 140자평만 못한게 부끄럽더군요. 그래서 제 평은 지웠습니다. ㅎㅎ. 쓸데없이 전작권이 어떻고 검역이 어떻고 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댓글 6개:

  1. 저는 흥행부도수표 차인표 나온다기에 바로 관심을 끊었습니다. 더테러라이브도 그렇고 보지 않고 듣기만 해도 허점이 확 드러나는 영화들이 요즘 대세인지... 게다가 국산영화들은 개봉한 다음 설날이나 한가위에 케이블이 아닌 지상파에서도 바로바로 쏴주니까 굳이 개봉관에 걸렸을 때 볼 동기가 사라지더군요. 안그래도 관람료가 슬금슬금 올라가는데... 영화관람 자체에 흥미를 많이 잃은 탓도 있고...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폭염이 끝난다 끝난다 하면서 질질 끄는데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건강관리 잘 하셔서 무사히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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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화 리뷰들을 봤는데 대체 국가재난사태에서 전작권 문제가 왜 나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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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현실성이나 고증을 지적하면 꼭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 가지고 트집이냐는 사람들이 있지요(...) 아니 그럼 아예 판타지물을 만들지... 이야기 완성도를 위해 현실성 좀 갉아먹는 건 선택사항이지만, 그렇다고 그 말아먹은 현실성이 납득이 갈 만큼 완성도있는 결과물을 본 적은 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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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뭐 이것 저것 다 떠나서 극중의 설정까지 말아먹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감염되면 36시간 안에 사망한다고 하는데 극중 마동석이 연기한 인물은 48시간이 지나도 감염된 상태로 쌩쌩하게 날아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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