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wehr entschädigt Familie des afghanischen Opfers,(2009. 07. 23) Spiegel
지난 번의 총격 사고로 인한 민간인 피해는 15세 소년 한명이 사망하고 소년의 아버지를 포함해 두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초 보도에서는 세명 사망이다 두명 사망이다 등등 혼란스러웠는데 최종 확인된 바로는 사망자가 한명에 그쳤군요.
독일 연방군은 소년의 부족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할 것이며 구체적인 보상액수는 이번 작전이 끝나면 결정될 모양입니다. 작년 가을에 있었던 민간인 사살 사건 당시 독일측은 여성 한 명과 그 자녀 두명의 사망에 대해 2만달러를 지급했는데 이번에는 15세의 소년이라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액수는 비슷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관습에서는 노동력이 있는 남성의 가치가 여성과 어린이 보다 높기 때문이라는군요.
민주주의와 미디어의 발전으로 비정규전은 매우 골치가 아파졌습니다. 2차대전 당시의 독일군이라면 빨치산 토벌과정에서 민간인이 한 두명 사살된다 해도 신경을 안 썼을테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