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59분의 잉여로운 잡담실
주말 자정무렵 대학가의 진지한 듯 하면서도 진지하지 않은 대화가 오가는 맥주집 같은 유쾌하고 알딸딸한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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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9일 토요일
각하의 찬란한 존안 - (2)
어제 명동에 나갔다가 입수했습니다.
각하의 전 재산 290,000원의 600분의 1을 넘는 5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입수한 각하의 찬란한 존안입니다. 그러나 무려 레이건 선황폐하까지 덤으로 영접하는 영광을 안았으니 어찌 500원이 아깝다 하겠습니까.
이 어린양 앞으로도 각하를 받들어 모시는데 소홀함이 없을 것을 맹세합니다. 크하하핳
각하의 찬란한 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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