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NSC-68을 읽는 중이다. 거의 60년 전에 생산된 문서이니 만큼 냉전 이후 공개된 실상과 비교하며 읽어 보면 참 재미있다.
이 중 흥미로운 부분은 소련의 핵탄두 보유에 대한 예상이다. NSC-68 19쪽에는 소련의 핵 전력을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전략)
현재 소련의 핵 전력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CIA, 국무성, 육군, 해군, 공군 및 원자력에너지위원회는 소련의 원자폭탄 생산능력을 다음과 같이 추산하고 있다.
1950년 중반까지 : 10-20
1951년 중반까지 : 25-45
1952년 중반까지 : 45-90
1953년 중반까지 : 70-135
1954년 중반까지 : 200
(후략)….
그렇다면 당시 실제 소련의 핵무기 보유량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1950년 : 5발
1951년 : 25발
1952년 : 50발
1953년 : 120발
1954년 : 150발
참고로 같은 시기 미국의 핵무기 보유량은 다음과 같았다.
1950년 : 298발
1951년 : 438발
1952년 : 832발
1953년 : 1,161발
1954년 : 1,630발
소련의 핵탄두 보유량이 미국을 능가하는 것은 1977년의 일로서 미국이 1967년을 기점으로 핵탄두 보유량을 줄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론은?
大美利堅國 萬萬歲!!!
업무상(!) NSC68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그럴만한 업무가 뭔지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정치학이나 역사학 RA가 아니고서는... 으음.(상상력의 빈곤)
답글삭제sonnet님 // "업무상(!)" 이 아니라 "업무상(?)" 입니다. 헤헷.
답글삭제헤헤 퍼가겠습니다 ^^*
답글삭제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 ^^
답글삭제http://gall.dcinside.com/article_write.php?id=arm
↑ 요기로 퍼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