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역에 따르면 1949년 5월 클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물품은 코카콜라였고 그 다음은 맥주였습니다. 이 두 품목의 판매량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다른 물건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이 당시 한국 근무는 극도로 인기가 없었고 한국으로 발령나는 장교나 사병들은 거의 대부분 한국 생활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많은 장교들은 한국 생활의 고달픔을 콜라나 맥주를 마시고 수다를 떨면서 달랜 모양입니다.
어쨌든 꽤 재미있는 자료입니다. 만약 다른 시기의 자료도 있었다면 더 재미있는 비교가 가능했겠지만 5월 한달치 밖에 못구한게 조금 아쉽군요.
그리고. 어쨌든 결론이 없으면 심심하니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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