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모형을 하나 조립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희대의 야라레메카, M4A1으로.
75mm를 탑재한 M4A1는 실제 차량은 물론이고 모형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전차입니다. 왼쪽에 있는 놈은 처음에 조립한 M4A1이고 오른쪽의 녀석이 오늘 오후에 조립한 녀석입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은 몇번씩 만드는데 이것 말고 하비보스의 76mm 탑재 M4A1도 두대를 조립했지요. 지금까지 제가 가장 많이 조립한 모형이 셔먼 계열입니다.
이 뭔가 모자라 보이는 전차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충 만든듯한 둥글둥글한 외모에 꾸역꾸역 숫자로 밀어붙이는 이미지가 잘 어울리는 물건이잖습니까. 뭔가 얼빵해 보이는 둥글둥글한 차체를 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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