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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일 목요일

5ㆍ10선거 관련 기록사진

미합동참모본부의 한국전쟁시기 파일을 훑어보던 중 5ㆍ10선거에 관한 문서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주한미군사령관 하지 중장 파일에서 봤던것 같은데 한국전쟁시기의 파일에서 같은 문서가 나오니 재미있더군요. 마침 문서에 첨부된 기록사진들이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몇장의 사진은 꽤 유명한데 제가 처음 보는 사진도 있네요. 사진에 대한 영문 설명이 붙어있으니 따로 설명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같이 포함되어 있는 제헌의회 개회식 사진은 워낙 유명하니 생략합니다.


















2008년 4월 8일 화요일

투표합시다

내일은 국회의원 뽑는 날 입니다. 많은 분 들이 뽑을 사람 없다고 불만에 가득차 계신데 영 뽑을 사람이 없으면 그 중에 가장 꼴 보기 싫은 사람을 엿 먹일 만한 사람을 찍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게 싫으면 제일 불쌍한 사람에게 한 표를 줘도 좋지요. 뭐, 이놈도 싫다 저놈도 싫다 다 싫으니 잠이나 자자... 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래도 찍어 놓고 욕을 하는게 좀 더 재미있지 않겠습니까.

4년에 한 번 몇 만분의 1짜리 권력을 쥐는 날이니 권력을 행사해야죠. 뭐, 절대권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행사하지 못 하는 것 보다는 좀 낫지않습니까.

오전에는 투표하고 저녁에는 친구들과 모여 정치판을 안주로 맥주한잔 하면 딱 좋을 날 입니다.

2007년 8월 25일 토요일

드라마 한편이 여러 사람 바보 만드는군요


다물군이랍니다... 이 양반 MBC 주몽을 너무 많이 보신 모양이네요. 뭐, 정치하는 분들이 종종 드라마와 역사를 구분 못하신다는 것은 용의 눈물 시절 부터 알고 있었지만 판타지 아동극 주몽까지 튀어나올 줄이야.

2007년 5월 13일 일요일

자칭 민족주의자의 이중 플레이

다음은 1950년 4월 28일에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국무부에 보낸 보고서의 내용 일부를 발췌한 것 입니다.

한국 국회의 반응 : 국무부장관 각서와 호프만 서한의 번역본은 4월 7일, 헌법수정안 표결 다음날 개회 직후에 배부됐습니다. 이승만 대통령도 사전 통보 없이 의회에 참석했으며 만약 국회의원들이 정부가 미국에게서 받은 경고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경제협력처나 미국 대사에게 문의한다면” 미국의 원조가 삭감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래티모어(Owen Lattimore)와 미국에 거주하는 불특정 다수의 한국인들을 비난한 뒤 1950/51년도 예산안으로 이야기를 옮겨서 의원들이 “개인적” 이해관계를 떠나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총선을 5월 25일에서 30일 사이에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이전에 총선의 연기를 요청한 것은 (국회의원들이)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중요한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을 하고 사과했습니다. 부록 2(Enclosure 2)은 4월 7일 국회 회의의 요약문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국무부장관 각서에 대해서 언급하자 대한국민당 당수인 윤치영 국회부의장이 즉각 발언을 했습니다. 윤치영은 자신의 생각에는 미국이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국무부장관 각서 뿐 아니라 이전에 번스 박사가 의회에 발언한 내용도 함께 비난했는데 이것은 마치 1920년 하니하라 주미 일본대사가 일본 의회에서 발언한 이후 있었던 상황과 유사했습니다. 윤치영은 “우리는 다시는 외국인들로부터 이런 문서를 받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는 우리의 우방 미국을 비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주권국가로서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평상시 보다 선동적인 어조로 말했습니다. 부록 2에는 국회속기록에서 발췌 번역한 윤치영 부의장의 발언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민족주의자” 윤치영 선생께서는 국회에서는 이렇게 민족의 존엄을 세우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양반 미국인들을 만나시더니 말씀이 이렇게 돌변하시네요.

부록 3의 윤치영과 대사관 직원과의 대화에 나타나 있듯 윤치영은 “국회의원 대부분은 한국이 형식적으로는 독립국이지만 실제로는 국가의 생존 여부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한국은 미국의 방침을 따를 것 이기 때문에) 핵심적인 문제는 미국의 방침에 따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독립국가의 입법부로서 최소한의 체면을 차리는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윤치영은 국무부장관 각서와 호프만 서한이 미국정부에 의해 발표됐다는 점이 유감이라고 지적한 뒤 이와 관련해서 한국의 언론 매체들이 국무부장관 각서의 전문을 직접 보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아마도 이승만 대통령의 국회 출석과 윤치영 자신이 국무부장관 각서와 호프만 서한을 비판했다는 내용, 워싱턴의 특파원들이 송고한 내용 정도나 보도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rumright, Everret. F, 'Reaction to the Secretary’s Aide-memoire, April 28, 1950', Foreign Relations of the United States 1950 Vol.VII Korea, (Washington DC: USGPO, 1976), 54~55

이래서 민족 팔아먹는 정치인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요즘도 목청 높이며 민족 외치는 높으신 분들께서는 이런 짓을 하신다지요.

2006년 6월 21일 수요일

[불펌]북조선의 미사일 발사에 대하여

아는 인간의 블로그에서 불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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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동에 탑재된것은 미국이나 한국의 우려와는 달리 폭죽인것으로 밝혀졌다.

북한 외무성은 20일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6.15 공동선언기념과 그간 한국의 식량지원등을 경축하기 위하여 대형 폭죽을 준비중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남조선 인민들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대기권 밖에서 대형폭죽을 터트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장군님이 교시하시었다"면서 대포동 로켓을 사용하는 이유를 해명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미국은 우리민족의 통일 염원을 담은 대형폭죽을 MD로 요격하려 하고 있다"면서

"대포동을 요격할 경우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에 대한 미국의 도전으로 간주하겠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것"이라 강력하게 언급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폭죽이 15일에 발사되지 못하고 이렇게 지연되는 이유를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 액체 연료주입식로켓에 대한 북한 기술력의 미비로 판단하고 있다.

"같은 민족이 배반할이 없을 줄 알았다" -각계의 반응


북한의 '폭죽 발표'이후 각계의 반응은 다양하다

통일부관계자나 일부 국회의원의 반응은 '그럴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다.

특히 '통일을 위한 같은 민족 합치기 연합'회원이자 초선 국회의원이기도한 K의원은 "역시 통일기운이 무르익은 이때 어떻게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실험 할 수 있겠느냐 같은 민족의 상식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역시다른 이유라 생각했는데 예상이 맞아서 기쁘다" 면서 같은 민족으로 통일 염원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 했다"면서 기뻐했다.

한편 기뻐할 일 만은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다

'민족평화통일 위한 범 시민 연대'의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민족간의 화해하여 통일 분위기만들려는 북한의 순수한 의도롤 침략성으로 만들어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는 수구 보수세력의 음모가 들어났다"면서 "결코 좌시 하지 않을것" 이라면서 "한편 우리도 가만히있을 수 없으니 북한의 로켓을 수입하여 답례 폭죽을 발사하기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로켓을 수입하기 어려울경우 "중국의 선저우도 고려중"이라면서 미국과 유럽을 철저히 배척 할 뜻을 보였다.

한편 청와대에 출입하는 진보적 로켓 전문가들은 "북한이 자신들의 로켓발사 지연이라가는 기술적 문제까지 노출하면서까지 폭죽을 발사하면 향후 로켓 판매에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북한의 로켓 수출저하에 대비해 좀더 많은 쌀과 비료를 준비해야 할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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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통일 염원을 담은 폭죽발사를 방해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