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은 the Hat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했습니다. 추첨을 돌리는것도 살짝 귀찮더군요.
책을 신청하신 분과 당첨되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자 항목에서 이름 뒤에 괄호와 숫자가 표시된 분은 저에게 에반게리온 영화표를 인증해 주신 분 들입니다. 예를들어 카린트세이님의 이름 뒤에 (+6)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카린트세이님이 제게 에반게리온 영화표 여섯장을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카린트세이님은 추첨할 때 7표로 계산되었습니다. 카린트세이님과 oldman님은 신앙심이 돈독하셔서 대부분의 추첨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외가 하나 있었습니다. 산업혁명사를 추첨할 때는 신기하게도 불리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漁夫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진리의 에바 신앙을 뛰어넘은 漁夫님의 행운에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책을 나눠드리는 방식은 두 가지로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제가 1월 말에 간단한 술자리를 마련해서 나눠드리는 것 입니다. 그냥 책만 나눠드리면 재미가 없으니 신년인사(?)를 겸해 한번 얼굴도 뵙고 덕담(!?)도 나누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자리는 1월 29일에서 1월 31일 사이로 정할려고 생각 중 입니다. 이 어린양의 느글느글한 면상을 마주하고 맥주한잔 하시면서 책을 받으실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두 번째는 지방에 계신 분들, 특히 경상도나 전라도 등 먼 곳에 계신분들에게 택배로 보내드리는 것 입니다. 이벤트에서 나눠드릴 책 중에는 제 친구가 드리는 것도 있으니 택배로 보내드리는 것은 신년 술자리가 끝난 다음이 될 것 입니다.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어떤 방식으로 책을 받고 싶으신지 댓글에 달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