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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 월요일

이 블로그를 한지 20년이 넘었네요

 지금은 사라진 이글루스 블로그를 쓰다가 2006년 4월에 여기로 블로그를 옮겼습니다.

 갈수록 먹고사느라 바빠서 20대 시절 처럼 블로그에 끄적거리는게 줄어들었고, 특히 긴글은 거의 못쓰고 있지만 어쨌든 굴러가기는 합니다. 이제는 딱히 읽을만한 글도 없는데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십시오.

 이 블로그가 30년은 갈 수 있을까요? 그 여부는 구글이라는 회사에 달려있습니다만 어쨌든 30주년이 온다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 3월 2일 금요일

블로그스팟이 가끔 정상적인 댓글을 스팸으로 인식하는 군요

오늘 스팸 댓글을 정리하려고 스팸함을 열어보다가 문기야님이 남겨주신 댓글이 스팸으로 분류가 돼 있는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그동안 스팸을 칼같이 잘 분류해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이상없는 댓글을 스팸으로 처리해 버리는군요. 해당 댓글은 복구를 해 놓았는데 앞으로도 가끔씩은 스팸함을 체크해 봐야 겠습니다. 한가한 블로그라서 관리를 잘 안하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2017년 11월 17일 금요일

잡담

뻘글입니다.

블로그스팟 블로그를 운영한 지 11년이 되고 나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건 2003년 말 네이버 블로그를 만든 것인데 몇달 사용하다가 그냥 폭파하고 이글루스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2006년 까지 이글루스를 운영하다가 이글루스 운영정책이 바뀌는게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도망갈 곳을 찾다가 블로그스팟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블로그스팟 블로그의 기본 기능은 정말 보잘것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한동안 유료 서비스인 할로스캔을 설치해 댓글과 트랙백을 관리했는데 할로스캔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댓글들이 날아가거나 뒤죽박죽으로 섞여 버렸습니다. 가끔씩 시간이 되면 그나마 복구할 수 있는 댓글들을 정리하는 중인데 예전 댓글들을 읽다 보면 참 묘합니다. 댓글을 달아주시던 분 중에서는 안타깝게 일찍 세상을 뜨신 분도 있고 오프라인으로 잘 만나서 아직까지 친분을 유지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제 블로그는 쇠락하는 미디어라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블로그 만큼 제게 잘 맞는 서비스는 없는 듯 합니다. 페이스북을 하긴 하는데 긴글을 쓰기엔 좀 모자란 듯 하여 아는 분들과 연락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기능 이야기를 해보면, 초기의 블로그스팟은 자체적으로 도표를 만드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HTML로 만들거나 외부 서비스를 쓰거나 하는 방법 정도가 있었는데 저는 그게 귀찮아서 한동안 워드로 표를 만들고 이걸 캡쳐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업로드한지 오래된 사진들이 깨지거나 찾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예전에 올린 표들이 사라진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다행히 요즘은 구글 문서에서 꽤 괜찮은 도표 기능과 주석 기능을 사용하고 있어서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한층 편리해졌습니다. 제가 군사사 글을 올릴 시간이 줄어든게 유감일 뿐이네요.

그나저나 초기에는 뻘글의 비중이 높았는데 요즘은 뻘글을 주로 페이스북에 쓰다 보니 블로그에 글 올리는 비중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래도 막상 긴 글을 올리려면 블로그 말곤 마땅한 곳이 없군요. 구글이 블로그서비스 자체를 없애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블로그스팟을 계속 쓰겠지요. 빨리 군사사 글을 끄적일 시간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2016년 10월 27일 목요일

이 블로그도 10년이 됐군요

구글 블로거로 옮긴지 10년이 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까지 포함하면 블로그를 굴린게 13년 정도 되네요. 처음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하다가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 않아 이글루스로 옮겼다가 10년전에 구글 블로거로 옮겨서 오늘에 이르게 됐습니다. 요 몇년새 먹고사는 일 때문에 포스팅이 뚝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굴려온 관성으로 굴러가긴 하는군요. 재미있는 자료와 책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으니 블로그에 올릴 소재가 떨어질 일은 없을 겁니다. 제 시간이 문제죠. 으흐흐. 한 1년 책이나 읽으면서 블로그질이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는 10주년을 맞아 블로그 오시는 분들께 책도 돌리고 맥주도 한잔 하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먹고사니즘의 압박에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최소한 책 나눠드리는 자리는 숨통 트이는대로 마련해 보고 싶네요. 어쨌거나 10년동안 굴리다보니 꽤 애착이 가는 블로그라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굴려가고 싶습니다. 이 별볼일 없는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 7월 20일 금요일

블로그의 정치 관련글을 삭제하면서...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시간이 날 때 마다 블로그에 있는 정치관련글을 삭제하는 중 입니다. 특히 분노한 상태로 마구 써내려간 글들은 무조건 삭제하고 있는데 읽다 보니 한편으로는 제 가벼움에 부끄러움이 느껴지고 다른 한편으로는 몇년이 지났건만 나를 화나게 만들었던 일들이 여전히 현재진형형이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약간의 논쟁(?)이 있었던 몇몇 글들은 일단 남겨뒀는데 블로그를 다시 공개로 전환하기 전에 한번 더 읽어보고 삭제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댓글이 달린 글들을 삭제한다는게 찝찝하긴 합니다만 나중에 블로그를 공개로 돌렸을때 이번과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으니 정리를 하긴 해야될겁니다.

2012년 6월 3일 일요일

댓글 서비스가 또 말썽이군요

제가 몇년 전 부터 사용해오던 댓글 서비스 Js-Kit가 말썽을 피우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댓글이 보이지가 않는군요;;;;;

마침 이 회사가 올해 말을 기해서 댓글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해서 코드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이게 Haloscan에서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 코드가 좀 요상해서 골치가 아프군요. 이 회사 서비스팀에 제 블로그의 코드를 메일로 보냈는데 아직 답이 없습니다;;;;; 환불을 받기는 했는데 몇년간 잘 쓰던 서비스가 갑자기 종료되니 찝찝하군요.

트랙백이 걸리지 않아서 Haloscan을 설치한게 이렇게 되는군요. 그냥 불편한대로 블로거의 기능에 만족하고 있었으면 이런 귀찮은 일은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댓글이 안달리는 문제는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 템플릿 코드를 고쳐서 댓글을 정상화 시켰습니다. 구글 블로거의 기본 서비스로 돌아오면서 기존에 JS-KIT로 달린 댓글들이 엉망으로 엉켰군요.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손을 봐야겠습니다.

2011년 2월 25일 금요일

이벤트 당첨 결과

이벤트 당첨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일 참석해 주시는 분들은 직접 드리고 사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한다고 알려 주신 분들은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참석 또는 우편수령 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은 분들의 책은 내일 모임에서 제가 임의로 처분하겠습니다.




1. 노래하는 역사



2. Panzer Battles서울향리


3. 서양인의 의식구조nishi


4. 한국인의 의식구조 1질럿


5. FIASCO腦香怪年


6. 제3물결



7. 国民党军简史syllien


8. The Army and Vietnamnishi


9. The US Army GHQ Maneuvers of 1941질럿


10. 눈으로 보는 로켓이야기스카이호크


11. Decision in Normandysyllien


12. 스크린 밖의 한국 영화사nishi


13. 베트남 10,000일의 전쟁渤海之狼


14.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15. 현대정치학



16. 오뎃사 파일B군


17. 당신들의 대한민국



18. 에반게리온 12권아텐보로


19. 세계를 읽는 경제지식渤海之狼


20. 원자폭탄 만들기 상, 하腦香怪年







21.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만화渤海之狼


22. 전격! 독일 전차군단질럿


23. The Canadian Army and the Normandy Campaignsyllien


24. 초능력과 미스터리의 세계



25. Kursk 1943acdde


26. UFO신드롬



27. 타인의 방



28. Dictionary of Archaeology



29. Cat Shit One' 801410


30. 미국외교정책사腦香怪年


31.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oldman


32.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腦香怪年


33. 현대전의 실제maxi


34. 현대 철학의 흐름카린트세이


35. SS Steel Storm서울향리


36. 군주론스카이호크


37. 월간 플래툰maxi


38. 서바이벌 게임 핸드북



39. 디펜스 타임즈질럿


40. 바우돌리노 상, 하

2월 26일 토요일 모임 공지

2월 26일 토요일 모임 장소를 공지합니다.

장소는 옥토버페스트 종로점 앞이고 시간은 6시 30분 입니다.

회비는 기본 2만원+알파입니다.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제 이메일(panzerbear@지메일.com)으로 연락처를 알려주시고 참석이 불가능한 분들은 주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책은 정모에서 나눠드리고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그 다음주에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신청 현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1. 노래하는 역사



2. Panzer Battles질럿, 서울향리, acdde


3. 서양인의 의식구조질럿, nishi


4. 한국인의 의식구조 1질럿, nishi


5. FIASCO하얀까마귀, acdde, 뇌향괴년


6. 제3물결



7. 国民党军简史syllien


8. The Army and Vietnamnishi


9. The US Army GHQ Maneuvers of 1941질럿, syllien, 하얀까마귀


10. 눈으로 보는 로켓이야기스카이호크, maxi


11. Decision in Normandysyllien, acdde


12. 스크린 밖의 한국 영화사nishi, 아텐보로


13. 베트남 10,000일의 전쟁B군, 질럿, 스카이호크, 渤海之狼, acdde, 01410


14.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15. 현대정치학



16. 오뎃사 파일B군, 아텐보로, 渤海之狼, 뇌향괴년


17. 당신들의 대한민국



18. 에반게리온 12권아텐보로


19. 세계를 읽는 경제지식渤海之狼


20. 원자폭탄 만들기 상, 하뇌향괴년







21.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만화B군, 渤海之狼, maxi


22. 전격! 독일 전차군단질럿, acdde, maxi


23. The Canadian Army and the Normandy Campaignsyllien, acdde


24. 초능력과 미스터리의 세계



25. Kursk 1943acdde


26. UFO신드롬



27. 타인의 방



28. Dictionary of Archaeology



29. Cat Shit One' 801410, B군


30. 미국외교정책사oldman, 카린트세이, 뇌향괴년


31.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oldman, 질럿, 아텐보로


32.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카린트세이, 뇌향괴년


33. 현대전의 실제스카이호크, 질럿, maxi


34. 현대 철학의 흐름카린트세이, 뇌향괴년


35. SS Steel Storm아텐보로, 서울향리, oldman, acdde


36. 군주론oldman, 스카이호크


37. 월간 플래툰maxi


38. 서바이벌 게임 핸드북



39. 디펜스 타임즈



40. 바우돌리노 상, 하

2010년 8월 20일 금요일

[공지사항] 당분간은 이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달 초에 블로그의 스킨을 교체하다가 2009년 12월 이후 댓글란에 달린 이름들이 모두 제 이름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Echo쪽에 몇 번 연락을 해 봤는데 그쪽도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모르는 것 같더군요. 일단 스킨을 교체한 이후 달리는 댓글들은 정상적으로 달리는 것 같으니 당분간 2009년 12월 부터 2010년 8월 초 까지 달린 이름이 바뀐 댓글들은 그냥 둘 생각입니다. 2006년 부터 2009년 12월 까지의 댓글들은 멀쩡하더군요. 어쨌든 지금까지 달린 댓글들을 모두 갈아엎고 시작하는 것도 그다지 구미가 당기진 않으니 말입니다.

하여튼 이제는 방문객들 께서 댓글을 다셔도 되겠습니다.

2010년 8월 3일 화요일

문제가 생겼습니다

황당한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블로거에 새로 추가된 기능인 템플릿 디자이너를 사용한 뒤 다시 Echo의 덧글서비스를 설치했더니 2009년 12월 이후, 그러니까 Echo 설치 후에 다른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이 모두 제 이름으로 변경되어 버렸습니다;;;; 다시 옛날 스킨을 설치했는데도 그대로여서 어이가 가출한 상태입니다.

지금 댓글창을 눌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댓글의 다른분들 닉네임이 모두 "길 잃은 어린양"으로 바뀌어 혼잣말하는 모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Echo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할로스캔에서 Echo로 업그레이드 한 사용자들이 비슷한 문제로 고생하는 모양입니다. 댓글이 모두 날아갔다는 사람도 더러 있고;;;;

일단 문제를 해결할 때 까지는 댓글을 달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조언은 대환영입니다. 일단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는 다른 댓글을 달지 말아주십시오;;;;

만약 구제불능의 상황이라면 이대로 그냥 갈 생각입니다;;;; 그 때는 따로 공지를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당분간은 새 댓글을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문제가 해결된 뒤 공지를 하겠습니다. 주의사항을 올린 뒤에도 자꾸 댓글이 새로 올라오니까 Echo 서포트 쪽에서 아무 이상없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해결되기 전 까지는 댓글 달지 마십시오. 댓글이 달리면 무조건 삭제합니다.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부도수표들...

대충 오늘 할 일을 정리하다가 블로그에 뭘 쓸까 끄적여 놓은 것들을 읽어 봤는데 이것들을 수습하려면 시간좀 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가진 주제들이라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블로그 글로 만들어 보려는 것들인데 먹고사니즘의 압박으로 차분하게 자료를 읽고 정리할 여유가 줄어들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은 주제들,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 생각만큼 안되는군요.

블로그의 방명록에도 써 놓았듯 즐거운 주말저녁의 맥주집 같은 분위기에서 떠들고 싶은 것들을 느긋하게 써보고 싶습니다. 궁색한 변명이긴 합니다만 요즘 제 생활은 월화수목금금금이 된 것 같아서. 여행 계획들은 계속해서 파탄나고 갑갑하군요.

2010년 2월 26일 금요일

잡담 하나

아래 글에 달린 좀 기묘한 논쟁 때문에.

당연히 창군 초기~한국전쟁 당시 한국군 장교단이 모두 부패하거나 무능하진 않았겠지요. 당시의 기록을 보면 정말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필사적으로 싸운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까지 한데 묶어 무능하다는 딱지를 붙일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문제는 이런 훌륭한 분 들 보다 무능하고 썩어빠진데다 잔인한 인간들의 기록이 더 많이 눈에 띄이더란 말입니다. 좌익 토벌한다고 출동해서 민간인이나 학살하고 원조 받은 물자를 빼돌리는데 어찌나 지독하게 빼돌리는지 어떤 품목은 원조 받은지 1년도 안되어 80% 이상이 사라지질 않나. 전투에 나가서 병사들에게 자폭 공격이나 시키니 '북괴군'에 투항해서 개망신이나 당하고 부대가 무너지는데 장교들이 먼저 군복 벗고 도망가서 조롱이나 받고. 훈련할 때 병사들이나 구타하고 전투가 벌어지면 우회기동이건 뭐건 없이 닥치고 돌격이나 시켜 병사들이나 개죽음 시키고.

제정신이라면 이런 기록들을 접하고 국민당 군대나 남베트남 군대보다 낫다는 생각은 절대 못 할겁니다.

제 블로그에 창군 초기 한국군의 문제점에 대한 글들이 가끔 올라가는데 관련 기록들이 많으니 앞으로도 계속 올라가게 될 겁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들도 포함되겠지요.

2010년 2월 2일 화요일

이것 저것

1. 지난번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 들 중에서 오프에 나오지 못한 분들께 책을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Matthias님, 데키에로님, 윤현철님, 이준교님)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메일을 보내주십시오.

2. 귀가하는 길에 책을 50% 할인해 판매하는 곳이 있길래 두 권을 샀습니다.


연초라 돈 들어갈 곳이 많아 책을 거의 못 사고 있던 터라 기분전환이 조금 되었습니다. 아마 3월쯤 되면 좀 여유가 생길 듯 하니 본격적인 지름질은 그때 가서나 해야 겠습니다.

2010년 1월 29일 금요일

어제의 득템

그러고 보니 어제 모임에서 득템한 이야기를 깜빡했군요. 어제 참석하신 슈타인호프님께 재미있는 책을 한 권 선물받았습니다.

이글루스 역밸을 따끈따끈하게 달구었던 화제의 저작! 파닥파닥 세계사 교과서였습니다.


여기에 슈타인호프님의 친필서명도 받았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슈타인호프님.

그리고 어제 모임에서는 이른바 '좋은 책, 나쁜 책, 이상한 책' 이라는 즉석 이벤트를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슈타인호프님이 나쁜 책과 이상한 책을 쓸어가셨지요. 책과 관련해서 복이 많으신 듯.

당첨된 나쁜책을 들고 포즈를 취해주신 슈타인호프님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이벤트 공지 - 당첨자 발표

책 나눠드리는 이벤트의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죄송)

추첨은 the Hat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했습니다. 추첨을 돌리는것도 살짝 귀찮더군요.

책을 신청하신 분과 당첨되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자 항목에서 이름 뒤에 괄호와 숫자가 표시된 분은 저에게 에반게리온 영화표를 인증해 주신 분 들입니다. 예를들어 카린트세이님의 이름 뒤에 (+6)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카린트세이님이 제게 에반게리온 영화표 여섯장을 찍은 사진을 보내주셨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카린트세이님은 추첨할 때 7표로 계산되었습니다. 카린트세이님과 oldman님은 신앙심이 돈독하셔서 대부분의 추첨에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예외가 하나 있었습니다. 산업혁명사를 추첨할 때는 신기하게도 불리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漁夫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진리의 에바 신앙을 뛰어넘은 漁夫님의 행운에 경의를 표하는 바 입니다.

책을 나눠드리는 방식은 두 가지로 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제가 1월 말에 간단한 술자리를 마련해서 나눠드리는 것 입니다. 그냥 책만 나눠드리면 재미가 없으니 신년인사(?)를 겸해 한번 얼굴도 뵙고 덕담(!?)도 나누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술자리는 1월 29일에서 1월 31일 사이로 정할려고 생각 중 입니다. 이 어린양의 느글느글한 면상을 마주하고 맥주한잔 하시면서 책을 받으실 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두 번째는 지방에 계신 분들, 특히 경상도나 전라도 등 먼 곳에 계신분들에게 택배로 보내드리는 것 입니다. 이벤트에서 나눠드릴 책 중에는 제 친구가 드리는 것도 있으니 택배로 보내드리는 것은 신년 술자리가 끝난 다음이 될 것 입니다.

당첨되신 분들께서는 어떤 방식으로 책을 받고 싶으신지 댓글에 달아 주십시오.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이벤트 공지 - 나눠드릴 책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넵. 제목 그대로 입니다.

이벤트를 통해 나눠드릴 책이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제 친구 하나가 처분하다가 남은 책들을 저를 통해 나눠드리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책들이 이번에 나눠드릴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기동전이란 무엇인가 / 박기련 지음 / 일조각 / 1998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1,2,3 / 박세길 지음 / 돌배게 / 1994

무사와 디지털 전사 / 이준철 지음 / 북랜드 / 2001

산업혁명사 상,하 / 뽈 망뚜 지음, 정윤형, 김종철 공역 / 창작과 비평사 / 1992

알라모 / 장우룡 지음 / 새만화책 / 2004

영웅 김영옥 / 한우성 저 / 북스토리 / 2006

중국의 붉은별 / 에드가 스노우 지음 / 두레 / 1985

첩보전쟁 / 윌리엄 V. 케네디 지음 권재상 옮김 / 자작나무 / 1999

페르시아 신화 / 편집부 편역 / 글사랑 / 1995

Pirates terror on the high seas / Angus konstam / Osprey / 2001

the vital guide to military aircraft / ? / airlife / 1994

war on the eastern front / James Lucas / military bookclub / ?

새로운 책이 목록에 추가되었으니 이벤트를 조금 더 연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 공지를 이번 일요일, 즉 1월 17일에 하는 것으로 변경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벤트는 이쪽으로.

2010년 1월 2일 토요일

이벤트(를 빙자한 창고정리)

저의 비실용적이고 시시껄렁한 블로그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은 이벤트를 해 볼까 합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 새해 벽두부터 에반게리온을 보는 즐거움을 누린 기념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벤트를 빙자한 재고방출(;;;;) 정도 되겠습니다. 그저 그런 책들을 나눠드리는 것이라 무진장 찔리는군요;;;

아래에 책 사진과 간략한 설명을 올리니 가지고 싶으신 책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그 책을 드리겠습니다.

단. 혹시라도 같은 책에 신청자가 겹칠 경우 추첨을 할 생각입니다. 이 경우에는 에반게리온 극장판(序와 破 모두)을 많이 보신 분이 유리해 집니다. 예를들어 에반게리온을 안보신 분이 '한표'라면 에반게리온을 보신 분은 '한표+에반게리온 관람 회수 만큼의 표'를 가지게 되는 방식입니다. 그럴리는 없겠으나 만약 에반게리온 극장판을 수십번 보신 분이 있다면 그분이 책을 다 쓸어가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에반게리온 영화표를 찍어서 제 메일(panzerbear@지메일.com)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추첨(???)은 에반게리온 극장판이 서울 상영관에서 최종적으로 내려간 주의 일요일에 하고 공지는 곧바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West Point Military History Series - Ancient and Medieval Warfare : 제목대로 평이한 개설서 입니다. 제목은 중세전쟁사 까지 다루는 것 처럼 되어있으나 대부분의 내용이 그리스와 로마 전쟁사입니다. 그럭저럭 읽을 만 합니다.



서양문명의 역사 1~3권 : 4권이 없긴 합니다만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Retreat to the Reich - The German Defeat in France 1944 : 아마 이번에 공짜로 드리는 책 중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책이 아닐까 합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패주하는 독일군의 상황을 잘 요약해 놓았습니다.



한국의 군제사 : 역시 평이한 개설서 입니다. 무난하게 읽을만 합니다.



Clash of Wings - World War II in the Air : 2차대전 항공전역에 대한 개설서 입니다. 역시나 무난하게 정리를 해 놓았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중국근현대사 : 일반적인 개설서라 딱히 설명이 필요하진 않겠군요.



Fighting Aircraft of World War II - 사실 이런걸 드리는게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고등학생때 영어공부를 해 보겠다고 산 책인데 사실 요즘은 위키만 뒤져봐도 이 책 보다는 훨씬 알찬 내용이 많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가져가실 분이 있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겠습니다.



스크린 밖의 한국영화사 : 친일파가 영화계에 있어서도 만악의 근원이라고 성토하는 좀 뷁스러운 책입니다. 1권을 읽고 무지막지 실망했는지라 1권밖에 없습니다;;;



가미카제 : 괴악한 번역이 일품(?)인 군사소설입니다. 역시 가져가실 분이 있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겠습니다.



Ostfront - Hitler's War on Russia 1941-45 : 오스프리에서 내 놓는 적당히 잘 정리된 개설서 중 하나입니다. 글도 적당하고 지도도 적당하고 도판도 적당한 무난한 개설서 입니다.



한국의 귀신 : 무라야마 지준의 역작 '조선의 귀신'을 베껴서 잡스러운 괴담집으로 다운그레이드한 잡스러운 책입니다. 고등학생 때 여행을 떠나면서 고속버스터미널 서점에서 산 책인데 그럭저럭 읽을 만 했습니다. 역시나 가져가시겠다는 분만 있으시다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겠습니다.



비명을 찾아서 - 경성, 쇼우와 62년 : 설명이 필요없는 복슨상님의 대표작(?) 입니다.


이 외에도 정리하다가 나오는 책이 있으면 더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 조금 더 추가합니다.


Wehrmacht - The Illustrated History of the German Army in WW II : 독일군의 시점에서 바라본 아주 간략한 2차대전사 개설서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공부한다고 샀다가 부실한 내용에 잔뜩 실망한 한 책 입니다. 이 책 또한 가져가시겠다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겠습니다.



타임라이프 인간세계사 - 탐험시대



타임라이프 인간세계사 - 근대유럽



한국전쟁 : 전쟁기념관이 처음 열었을 때 가서 산 책 입니다. 사실 내용은 정말 별 것 없죠;;;; 가져가시겠다는 분이 있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겠습니다;;;;



정치와 전쟁 - 20세기의 주요 전쟁을 중심으로 : 사실 이 책도 썩 좋은 책은 아닙니다;;;;



Hell on the Eastern Front - The Waffen-SS War in Russia 1941-1945 : 무장친위대가 동부전선에서 수행한 작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1월 3일 추가



20세기 결전 30장면 : 싸게 팔길래 한권 샀는데 나쁘지는 않았던 책 입니다. 세부적으로 약간의 문제도 있지만 무난한 개설서 입니다.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 사극 작가로 유명한 신봉승씨의 책 입니다. 재미있게 착착 잘 읽히는 괜찮은 대중서적 입니다.



독일무장친위대 군장가이드




독일군 보병병기 대백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작년에 개봉해 쪽박찬 T4의 프리퀼입니다. 잔뜩 기대하고 샀다가 근검절약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준 물건입니다. 가져가시겠다는 분이 있으시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겠습니다.



일본전통사회의 이해 : 대학교에 있을 때 교재로 썼던 책인데 개설서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책 입니다. 제가 수업들으면서 표시한 자국이 조금 있습니다.



임진왜란 - 그것은 그렇지 않았다 : 민중사적 시각에서 임진왜란을 바라본 '괴작'입니다. 네. 정말 설명이 필요없는 괴작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멋 모르고 샀다가 쓴맛을 보게 해 준 멋진 책 이지요.



Das Reich - The Military Role of the 2nd SS Division : 무난한 개설서 입니다. Otto Weidinger의 걸작인 다스 라이히 사단사를 적당히 잘 편집해서 요약한 물건입니다.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ECHO의 댓글문제

할로스캔을 대신해 설치한 ECHO가 약간 말썽을 피우고 있군요. 아직 할로스캔으로 부터의 이전이 완전히 이루어지 지지 않아 댓글 다는 것이 지연되거나 잘 표시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습니다. 할로스캔 서비스는 공식적으로 26일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한동안은 계속 유사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트랙백이 되지 않는 이유도 할로스캔의 데이터를 완전히 이전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해결되려면 꽤 기다려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CHO의 안내사항을 읽어보니 지금 당장 블로그에 할로스캔의 코드 대신 ECHO의 코드를 설치하면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변환이 완료되지 않은 할로스캔의 댓글과 트랙백은 지워진다고 하니 기다리는 수 밖에요. 원래 ECHO로 갈아탄 이유도 할로스캔의 댓글과 트랙백을 모두 이전해 준다는 것이었으니 말입니다.
한동안 불편이 계속될것 같은데 제가 댓글을 지우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할로스캔으로 부터 해방(???) 되었습니다.

할로스캔의 서비스가 2009년 12월 26일부로 종료된다기에 JS-KIT의 ECHO로 갈아탔습니다.

1년에 9.95달러인 유료서비스인데 할로스캔의 데이터를 그대로 이어받아 쓸 수 있으니 이것을 쓰는게 좋을 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2년 가까이 쌓인 댓글을 날려먹는 것은 아까우니 1년에 만원을 내는게 좀 더 나을 듯 싶었습니다.

한번 써 보니 한글지원기능이 확실히 할로스캔보다 좋아진 것 같습니다. 세글자 이상의 한글 아이디도 잘리지 않고 제대로 표시되니 앞으로 방문객 분들의 아이디를 몰라서 당혹스러울 일은 없어질듯 싶군요. 그동안 할로스캔의 부족한 한글지원 기능으로 애를 먹었는데 이것하나는 해결된 것 같습니다.

유료서비스라 살짝 아쉽지만 기존의 댓글이 그대로 남았으니 적당히 만족할까 합니다. 일단 써보고 신통치 않으면 다른 서비스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추가 - ECHO의 공지사항을 보니 아직 할로스캔의 데이터 전환이 완료되지 않아 트랙백은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의 경우 몇가지 선택사항이 있는데 댓글이 등록되면 블로그 운영자가 댓글을 선별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더군요. 일단 저는 게을러서 댓글이 올라오는대로 달리도록 해 놓았습니다. 욕설이나 광고메일만 골라서 삭제하면 되겠지요.

앞으로도 욕설이나 광고메일이 아니라면 삭제할 생각은 없습니다. ECHO 서비스는 할로스캔보다는 안정적일 듯 싶으니 예전 처럼 지우지도 않은 댓글을 지웠다고 난리를 치는 인간들은 더이상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추가2 - 새로 설치한 댓글창에 글자가 너무 작게 나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ctrl을 누르시고 마우스휠을 굴리는 것으로 글자크기를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2009년 10월 25일 일요일

유탄포

귀찮기는 한데 쓸건 써야겠죠.

일단 앞의 글에 달린 대사님의 반론을 먼저 읽고 넘어가야 겠습니다.


희한하게도 대사님은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한 것 처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 글과 댓글들을 모두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두 단어가 수십년간 혼용되어 왔는데 어느게 더 익숙하냐는 문제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합니까? 이걸 객관화 할 수 있는 기준이 있습니까?"라고 썼지 두 단어가 "같은 비중으로 쓰인다"는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일본책 그대로 베낀 고색창연한 인쇄물 말고, 21세기 인쇄물 중에서 유탄포로 쓰인 책 좀 봤으면 좋겠네요.일본책 베낀 거 말고..국군에서도 그냥 곡사포로만 번역하고 있는데 무슨.." 이라는 대사님의 주장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런 쓸데없는 주장을 반박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긴 싫으니 제 컴퓨터에 있는 PDF 파일 중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발행한 단행본을 조금 찾아 봤습니다. 국방부의 공식적인 견해를 대변하는 연구소이니 대사님의 주장에 대한 답변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2004년에 출간된 『6ㆍ25 전쟁사』 1권입니다.


다음은 2006년에 출간된 『6ㆍ25 전쟁사』 3권입니다. 3권에서도 Howitzer는 유탄포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제가 가진 책만 대충 찾아봤는데 대사님의 주장에 대한 답변은 어느정도 될듯 싶습니다.

유탄포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도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제가 앞의 글에서 적었듯 영한사전의 경우도 출판사 별로 Howitzer를 곡사포와 유탄포로 옮기고 있습니다. 저의 견해는 앞서 거듭 밝혔듯 Howitzer를 유탄포로 번역하는 것은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 입니다.

애시당초 원래의 질문 자체가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것 이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