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net 대인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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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2.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그럼요!
3.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잠자는 걸 제외하면 제일 편한 일 중 하나거든요.
4.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전공 이외의 책만 따지면 한 달에 5~7권 정도 읽습니다. 갈수록 독서량이 떨어지고 있어 이정도 선을 사수하는 것도 어려울 지 모르겠군요. 2006년 1/4분기 까지는 한 달에 10권 정도 읽었습니다.
5.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옛날 이야기들입니다. 가끔 요즘 이야기들에 대한 책도 읽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뼈와 살이 분리되는 살벌한 이야기 들이지요.
6.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한마디로 요약하는 것은 제가 가장 취약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7.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정말 대답하기 어려운데요…
9.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War before Civilization : The Myth of the Peaceful Savage
10.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상이 결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에 많이 살고 있는 가방 끈만 길다란 자칭 “진보” 얼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만약 기회만 된다면 이 책을 번역해 보고 싶을 정도이죠.
11.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책이 아니면 뭘까요?
12.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문학은 가뭄에 콩 나듯 읽습니다. 원래 문학 체질이 아닌 듯 싶습니다.
13.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상당히 재미있는 분류군요. 그런 분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14.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얼떨결에 번역은 한 번 해 봤군요.
15.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책이 안팔리면 열받지요. 크하하하
16.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Douglas Adams
17.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양이란 동물은 선생의 생각 만큼 한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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