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번에 도착한 책 중에서 제일 두꺼운 녀석입니다.
대략 한번 훑어 본 느낌은 약간 별로입니다. 이 책을 사게 된 계기는 서평들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서평들은 이 책이 히틀러 시기 독일 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정립했다고 좋은 평을 하고 있더군요.
Bertrand Benoit의 서평(파이낸셜 타임즈)
Bruce Ramsey의 서평(시애틀 타임즈)
Simon Williams의 서평
아직 통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책의 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기는 조금 그런데 전반적으로는 1차사료 보다는 기존의 저작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통계들이 기존의 저작들, 예를들어 Das Deutsche Reich und der Zweite Weltkrieg같은 저작에서 인용한 것 입니다. 물론 2차사료를 가지고 쓴 책 중에도 훌륭한 책이 많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1차사료의 활용이 부족한 저작에 믿음이 안가는지라 첫 인상은 별로입니다.
물론 좋은책인지 아닌지는 끝까지 한 번 읽어 본 뒤에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다 읽고 나면 전반적인 인상을 한번 올려 볼까 합니다.(그 전에 밀린 것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난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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