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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9일 수요일

간만에 모형을 만졌습니다.

어제 원고를 마감해서 넘겼습니다. 한동안 스트레스를 주던 물건을 처리하니 마음이 홀가분해 지더군요. 오늘은 책을 읽고 예전에 만들어 둔 모형들을 칠했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니 실제 색 보다는 좀 밝게 나온 것 같군요. AFV클럽에서 발매한 이 티거 I 후기형은 만들때 전차장 큐폴라의 손잡이를 날려 먹어서 대충 비슷한 다른 손잡이 부품을 붙여 버렸습니다. 이것은 505중전차대대 형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궤도가 말랑말랑한게 한편으론 좋지만 다른 한편으론 좀 불안하더군요. 그냥 타미야처럼 반조립식으로 된 궤도를 넣어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타미야 티거 I은 세트로 3호전차 N형을 같이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 말고 예전에 윤민혁님이 주신 티거도 한 대 있는데 그것은 다른 3호전차와 함께 503중전차대대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 4호전차는 티거 두대를 칠하고 남은 걸로 칠했습니다. 사실 장포신 4호전차 보다는 단포신을 선호하는데 당분간 제품으로 나오기는 어려울 듯 싶으니 이정도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잘 만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만드는 재미는 정말 쏠쏠합니다.

2009년 3월 21일 토요일

AFV클럽의 반가운 신제품

AFV클럽의 슈툼티거가 조만간 출시된다는 소식을 이제야 들었습니다. 1/48 스케일 AFV가 또 하나 발매된다니 아주 반갑습니다.


그런데 이거 우리나라엔 언제 수입되는 겁니까?

요즘도 시간이 날 때 마다 조금씩 1/48 AFV를 만들고 있는데 조립이 쉽다 보니 만드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이왕이면 트럼페터같이 물량공세를 펴는 회사들이 1/48 AFV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데 좀 어렵겠지요^^;;;;

2007년 8월 13일 월요일

중국에서 지른 물건 중...

이번에 중국에서 지른 물건 중에는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왜 질렀느냐면 가격이 한국과 비교해 너무나 싸더군요. 처음에는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싸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타미야의 3호전차 75mm 탑재형은 대충 14,000원 정도입니다. 국내에서는 20,000원이 넘지요.


KV중전차는 대충 13,500원 정도입니다. 이것도 국내에서는 19,000원을 넘습니다.

중국의 모형점을 처음 갔을 때는 수입 모형 가격이 한국 보다도 훨씬 싸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순간 지름 충동이 일었더군요. 하지만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중국에서 사가지고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지막날 남은 돈으로 질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좋아하는 하비보스의 물건들은 제가 가본 베이징의 모형점들에서는 취급하지 않더군요.

중국이 한국보다 일제 모형이 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환율문제인지 아니면 한국이 쓸데없이 바가지가 심한건지...

2007년 3월 6일 화요일

1/48 스케일 AFV를 좋아하는 이유

작년 가을 부터 1:48 AFV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제대로 완성한 놈은 하나도 없지만 그럭 저럭 조립까지 해 놓은 녀석들은 몇 놈 있지요.

제가 처음 만든 모형은 아카데미에서 반다이(?)의 금형을 가지고 만든 1:48 M4A1 76mm 탑재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48 스케일의 AFV가 이상하게 정이 가더군요.

1:48 AFV가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이것 입니다.


바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 오는 크기라는 점 입니다. 특히 셔먼이나 3호, 4호 계열은 정말 말 그대로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크기죠. Hobby Boss가 쏟아놓은 M4 시리즈는 가격도 적당해서 매우 좋아하는 놈 들입니다.


완소 3돌...

그리고 좋은 점은 1:48 스케일은 저 같은 초보자들에 대한 배려가 잘 돼있다는 점 입니다.


위의 타미야제 티거의 주행륜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부품에다가 조립 순서를 표시해 주니 정말 편하더군요.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마음 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미야의 1:48 AFV들이 시장에서 고전(???) 한다는 소문이 들리는게 많이 섭섭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