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엘고어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엘고어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07년 10월 20일 토요일

세계적 대인배 허경영 총재

모당의 대통령 후보가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을 뒷구멍으로 추진하다가 나라망신을 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아. 정말 통탄치 않을 수 없는 비극입니다. 일국의 대통령 후보가 고작 이정도의 소인배라니 말입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직 한반도에 세계적 대인배가 한 분 계십니다.

말 안해도 다 아실 그분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2001년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내가 미국 공화당의 부시 대통령 당선 축하파티에 초청되어 워싱턴에 가서 부시대통령(사진 참조)과 부통령, 그리고 상하원의원들을 만났었다. 그리고 미국 공화당과 한국 공화당과 자매결연도 맺었었다.


그런데 그때 미국의 고위 공직자 한 사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중략)

“미국이 진정 존경하는 지도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거대한 미국과 맞서서 싸우며 자기 민족을 살리겠다고 몸부림친 민족주의자 반미주의자인 박정희 대통령과 월맹의 호지명, 그리고 허경영 총재 당신 같은 민족주의자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것입니다.

(중략)

그는 미국이 변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여야와 자민련까지도 고어가 대통령이 될 것으로 보고 지지를 했었는데 나는 표범상인 부시가 염소상인 고어를 이기고 대통령이 될 것을 미리 내다보고 부시에게 지지를 보낸 것이다. 그런데 여야의 국회의원 20여명이 워싱턴의 호텔에 머물렀지만 그들은 결국 부시를 만나지 못했던 것이다.

허경영,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10판), 도서출판 새나라, 2000, 2002년, 313~314쪽

2007년 3월 8일 목요일

[美利堅史] - 테네시공 엘 고어 世家

테네시공 엘 고어는 황도(皇都) 화성돈 사람으로 트루먼 4년에 태어났다.

고어의 부친 앨버트 시니어는 덕망이 높아 루즈벨트 황제가 테네시 후에 봉하였다.

아이젠하워 원년, 테네시주 백성들이 앨버트 시니어를 거듭 칭송하니 황제가 이를 듣고 앨버트 시니어의 작위를 높여 테네시 공으로 봉하였다.

고어는 장성하여 하버드 서원에서 수학하였다. 고어는 이때 토미 리 존스라는 선비를 만났는데 존스는 뒤에 서부로 가서 광대가 되었다고 전한다.

닉슨 원년, 고어는 군졸이 되었다. 처음 고어가 군졸이 되겠다 하니 많은 이들이 이를 만류하였다.

“어찌 제후 집안의 자제로서 일개 군졸이 되려 하는가?”

고어는 만류하는 벗들에게 이렇게 답하였다.

“군역이야 말로 신하의 도리 중 으뜸이거늘 어찌 천하다 하는가?”

닉슨 2년, 고어가 애치슨(Aitcheson)씨를 정실로 맞았다.

지미카터 원년, 황제가 고어를 테네시 후에 봉하였다.

레이건 5년, 황제가 고어의 작위를 높여 테네시 공으로 봉하였다.

조지 부시 4년, 여러 제후들이 아칸소 공 클린턴의 인품이 훌륭하다 하여 황제에게 클린턴에게 양위할 것을 상주하였다. 마침내 황제가 클린턴에게 양위하였다.

클린턴 원년, 황제가 고어를 승상으로 삼았다.

고어는 승상이 되자 상주하여 관리와 군졸의 수를 줄이자고 하였다. 이에 황제가 이를 옳게 여겨 관리와 군졸들을 줄이니 많은 관리와 군졸들이 고어를 원망하였다.

클린턴 원년, 묵서가 국왕이 사신을 보내 조공하였다. 묵서가는 땅은 넓으나 그 백성들은 궁핍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 때문에 묵서가는 항상 더 많은 하사품을 원하였다.

고어가 묵서가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황제에게 묵서가가 조공하는 것을 제한하지 말 것을 간하였다. 이때 로스 페로라는 부호가 상주하여 묵서가가 조공하는 것을 계속 옛 법도에 따르자 하였다.

“천조의 물산은 풍부하여 부족함이 없으니 묵서가 같은 오랑캐의 조공을 더 받을 이유가 없사옵니다.”

그러나 황제가 고어의 말을 옳게 여겨 묵서가가 마음껏 조공하게 하였다.

고어는 본시 아비를 닮아 덕이 있고 지혜로웠으나 승상이 되어 황제의 총애를 받으니 마침내 본래의 덕을 잃고 교만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

클린턴 8년, 황제가 승상 고어에게 양위 하고자 여러 제후들에게 뜻을 물었다. 그러나 많은 제후들이 고어가 교만하고 덕이 없다 하여 고어에게 양위하지 말 것을 간하였다. 여러 제후들이 선황제 부시 시니어의 장자 부시 주니어를 추대하니 마침내 황제도 부시 주니어에게 양위 하였다.

고어는 평소 자신이 부시 주니어보다 덕망있고 학식도 높다고 자부하였으나 황제가 부시에게 양위하자 크게 상심하여 마침내 실성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고어는 실성한 채 천하를 방랑하며 천하의 얼음이 모두 녹아 재액이 닥친다며 외치고 다녔다. 평소 고어의 학식을 사모하던 많은 선비들 중 이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자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