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클린턴 국무장관의 재미있는 글 한편

이런 저런 할일이 많다 보니 블로그에 별로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재미있는 글도 꽤 많이 접해서 그중 몇개는 번역을 해볼까 하기도 했지만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가서 건드리지도 못하게 됐군요.

얼마전에 읽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부장관의 글, America's Pacific Century도 마찬가지입니다. 꽤 재미있어서 번역을 해볼까 했는데 영 시간이 나지 않는군요. 이 글은 제가 9월에 번역해서 소개했던 America's Coming Retrenchment : How Budget Cuts Will Limit the United States’ Global Role(번역문)과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향후 전략적인 중심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둬야한다는 주장은 이제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만 국무부장관이 공식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조금 재미있군요. 대학생 시절 윌리엄 페리의 Defense in an Age of Hope를 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 글에 대한 논평들도 흥미롭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군요. Debating the Pacific Century

지금은 번역할 시간이 되지 않아 링크만 걸어뒀지만 시간이 된다면 뒷북으로라도 번역을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댓글 2개:

  1. Foreign Policy는 여러모로 재미있는 잡지같습니다. 아이패드용 앱을 통해서 보고있는데 야구만큼이나 ㅡㅡ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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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어지간한 기사는 다 공짜라서 더욱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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